희망의 앨라배마 독수리 가족
파란 창공을 힘차게 날아오르는 독수리는 희망과 도약의 상징이다. 앨라배마 세인트 클레어카운티 크롭웰시 인근에서 발견된 대머리 독수리 가족 둥지가 주민들에게 희망의 상징이 되고 있다. 이 둥지에는 최소 한 마리의 새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머리 독수리 부부는 지난 몇 년 동안 이 지역에 거주하면서 여러 차례 알을 났다. 한 해에는 3마리의 새끼 독수리들이 태어나기도 했으나 한 마리도 생존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줬다. 이들 부부 독수리는 다른 둥지들에서 2차례 알을 낳은 적이 있으나 한 마리도 부화하지 못해 이번에 새 둥지에서 발견된 새끼 독수리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몽고메리 화재로 주민 1명 사망
요즘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해 주민들의 불조심이 각별히 당부되고 있다. 몽고메리 한 주택에서도 최근 화재로 주민 1명이 사망했다. 화재는 16일 오후 6시경 노스 캘리포니아 스트리트 20블록에 소재한 집에서 발생했다.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불길이 심각하게 번진 상태였으며 침실에서 60세 가량으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형 애완견 한 마리는 구조됐다.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워싱턴 농장 “딸기 따러 오세요”
메트로 애틀랜타 교외의 딸기밭으로 유명한 워싱턴 농장의 피킹 시즌이 시작됐다. 6월까지 딸기 따기 시즌이 계속되는 워싱턴 농장에서 자녀들의 손을 잡고 온 가족 추억거리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워싱턴 농장의 딸기는 달콤하면서도 슈퍼 사이즈 크기로 유명하다. 워싱턴 농장은 애슨즈/와킨스빌과 로건빌 두 곳에 위치해있으며 농장 개방시간은 보통 월-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일요일은 문을 닫는다. 특히 로건빌 농장은 콘메이즈와 펌킨시즌인 가을철에도 오픈되는 와킨스빌 농장과 달리 딸기철인 봄시즌에만 일반에 오픈된다. 강우 등의 날씨 여하에 따라 오픈 스케쥴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웹사이트(www.washingtonfarms.net)를 통해 반드시 변동사항에 대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와킨스빌 워싱턴 농장은 5671 Hog Mountain Road (Hwy.53)에 소재하고 있다. 농장 대표 전화번호는 706-769-0627이다. 또한 로건빌 워싱턴 농장은 270 Willowwind Drrive, Loganville에 소재하고 있다. 전화 706-554-8119
딸기는 갤런당 12달러에 가져갈 수 있으며 1달러를 더 내면 농장 측에서 제공하는 픽업 바켓트를 가져갈 수 있다. 또한 딸기를 직접 수확할 시간이 없지만 싱싱하고 달콤한 워싱턴 농장 딸기를 구입하고 싶다면 갤런당 15달러이다. 또한 싱싱한 워싱턴 딸기로 직접 만든 딸기 아이스크림은 3달러(스몰)/4달러(라지)이다
살모넬라 감염 우려 계란 2억개 리콜
전국적으로 식중독균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것으로 우려되는 달걀 2억700만개가 리콜됐다. 연방식품의약청(FDA)은 `로즈 에이커 패밀리`라는 회사의 노스캐롤라이나주 하이드카운티에 소재한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이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농장의 이름은 로즈 에이커 팜(Rose Acre Farm)이다. 이 농장에서 수집한 표본서 나온 살모넬라균이 감염자에게서 확인된 균 종류와 일치했다. 이번 살모넬라 달걀 소동으로 2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아직까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살모넬라 균은 면역체계가 아직 약한 어린이들과 노약자들의 경우 중병과 사망까지도 발생시킬 수 있는 무서운 식중독균이다. FDA에 따르면 이 농장의 계란들은 콜로라도, 플로리다, 뉴저지, 뉴욕,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등 전국 9개 주의 슈퍼마켓, 식료품점, 레스토랑 등에 서로 다른 브랜드명으로 납품됐다. 유통된 브랜드는 ‘그레이트 밸류’, ‘컨트리 데이브레이크’, ‘글렌뷰’와 ‘푸드라이온’ 등이며 애틀랜타 본사의 24시간 운영 체인 레스토랑 ‘와플하우스’에도 유통됐다. FDA 측은 "이 계란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절대로 섭취하지 말고, 버리거나 반품하라"고 말했다. `로즈 에이커 팜`측은 FDA의 발표 후 즉각 자발적인 리콜에 들어간 동시에 계란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 이 회사는 300만마리의 암탉으로부터 하루 230만개의 계란을 생산하는 전국의 대표적인 계란 공급 기업이다. 이번 리콜은 지난 2010년 아이오와주 소재 농장에서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닭 사료로 인해 5억개가 넘는 계란이 회수됐던 지난 2010년 사태 후 가장 큰 규모로 알려졌다.
“세 아이들은 어떻게 살라고...”
“경찰아저씨, 아빠가 엄마를 총으로 쐈어요.” 40대 가장이 3명의 어린 자녀들 앞에서 아내를 총으로 쏘고 자살한 끔찍한 사건이 로렌스빌에서 지난 14일 발생했다. 귀넷경찰들은 14일 오전 9시30분 직후 사건이 발생한 로렌스빌 슈가 밀 아파트로 출동했다. 3명의 자녀들은 모두 10살 아래로 알려졌다. 용의자 캘빈 라이트(48)는 아내 켄토리아 라이트(33)를 총으로 쏜 후 공포에 질린 3명의 자녀들을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데려다 놓은 후 본인은 다시 아파트로 돌아왔다. 귀넷경찰국의 특별기동대원(SWAT)들은 용의자를 설득해 투항을 유도했으나 결국 용의자는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어린 자녀들은 친척들과 함께 안전하게 머무르고 있다고 귀넷경찰국 관계자는 전했다. 귀넷경찰국의 데이빗 스미스 수사관은 “어린이들이 연루된 비극이라 더욱 안타깝다. 범행 동기는 가정불화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 앞 과속차량 제재법안 '시끌'
학교 앞에서 과속을 하는 차량에 스피드 티켓을 발부하기 위한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는 법안이 부정 통과 논란에 휩싸여 네이선 딜 주지사의 서명 여부가 불확실하게 됐다. 데이빗 랄스턴 주하원의장이 해당 법안 통과를 위해 의도적으로 2018 정기주의회의 폐막 시간을 연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의혹은 상당히 신빙성이 있는 근거는 랄스턴 의장의 아들이 해당 법안 통과를 위해 회기 내내 힘을 썼던 로비스트라는 사실에 있다. 그의 아들은 애리조나에 본사를 둔 ‘아메리칸 트래픽 솔루션’이라는 회사의 로비스로 이 회사는 보안 카메라 시스템을 지역 당국에 제공하는 기업이다. 해당 법안 HB987은 정기 주의회 마지막날에 찬성 136표, 반대 21표로 주의원들의 표결을 통과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는 주의회 폐막일인3월 29일을 지나고 3월 30일인 자정을 넘은 시간에 최종 표결에 통과해 법안 통과 자체가 무효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케이시 케이글 부주지사와 랄스턴 의장은 자정이 넘어서 해당 법안에 대한 표결 절차가 진행되는 것을 동의했다.이 법안은 스쿨존에서 감시 카메라에 적발된 과속 차량에 첫번째 티켓은 75달러, 연속 적발시에는 125달러에 25달러의 수수료를 추가로 징수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귀넷에도 마침내 전철 들어오나
귀넷카운티에 전철 설립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귀넷교통부의 앨런 채프맨 디렉터는 지난 12일 귀넷사법행정센터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장에서 “도라빌 마타역에서 지미카터 블러바드까지 마타스타일의 선로를 설립하는 것은 귀넷카운티가 대중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오랫동안 고민해온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역시 가장 큰 난관은 ‘돈’이다. 채프맨 디렉터에 따르면 전철 설립에는 마일당 2억5000만달러가 소요돼 4마일에서 5마일의 라인을 위해서는 최소 10억달러 이상의 예산이 필요하다. 귀넷카운티 전철 설립은 아직 논의, 구상 단계이다. 귀넷카운티 당국은 전철 프로젝트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향후 여러 차례의 공청회를 진행한다. 첫 번째 공청회는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노크로스 5030 Georgia Belle Court에 소재한 ‘원스톱 노크로스’에서 열렸으며 2차 공청회는 16일 스와니 55 뷰포드 하이웨이에 소재한 ‘조지아 피어스 공원’에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3차는 17일 릴번 340 메인 스트리트에 소재한 릴번청사에서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4차 공청회는 19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대큘라 2735 올드 어번 애비뉴에 소재한 대큘라 파크 액티비티 빌딩에서 열렸다. 5차는 24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스넬빌 2342 오크로드에 소재한 스넬빌 청사, 6차는 25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로렌스빌 75 Langley Drive에 소재한 귀넷사법정의센터에서 진행된다. 한편 마타 외에도 귀넷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확장을 위한 버스 운송 서비스 강화도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전철 라인이 종료되는 지미 카터 블러바드의 지점(정확한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음)에서 BRT(Bus Raid Transit)가 시작돼 귀넷플레이스몰, 둘루스의 인피니트 에너지센터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애틀랜타시 랜섬웨어 상흔 여전
지난달 말, 1주일 가까이 애틀랜타시 행정업무를 19세기로 되돌려놓았던 랜섬웨어의 상흔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애틀랜타 시당국은 지난 달 22일 발생한 랜섬웨어 사이어 공격으로 인한 시당국 컴퓨터 네트워크를 완전히 복구하기 위해 270만달러의 비상 계약을 체결했다. 270만달러 예산에는 아담스&리스 LLP 로펌에 지급한 금액은 포함되지 않아 실제적으로는 더 많은 재정이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틀랜타시의 법무부서는 복구 노력의 일환으로 이 로펌 측에 파트너 변호사들은 시간당 485달러, 일반 변호사는 시간당 300달러를 지급하고 있다. 더욱이 5일 동안 저하된 시공무원들의 능률과 생산성 하락을 금액으로 환산할 수 있다면 엄청난 손해일 것이다. 콜로라도 주정부 소속 교통부서의 경우 올해 2월과 3월 발생한 랜섬웨어 후 컴퓨터 네크워크를 완전히 복구하는데 약 150만달러를 사용한 것으로 추산돼 애틀랜타시 당국의 예산 낭비도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케이샤 랜스 보텀스 애틀랜타 시장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애틀랜타 시민들은 컴퓨터 네트워크 복구 과정을 ‘마라톤’으로 이해해달라”며 양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랜섬웨어는 해커들이 컴퓨터 시스템을 악성코드로 감염시켜 주요 데이터에 대한 접근을 막고, 일종의 '몸값(Ransom)'을 요구하는 악성 소프트웨어이다. 애틀랜타 시당국은 해커들이 요구한 5만1000달러의 금액을 지불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고 있다.
스와니 월마트 더욱 좋아집니다
‘최저가’를 표방하고 있는 전세계 1위 유통업체 월마트가 내년 3800만달러를 투자해 리모델링을 포함해 대대적인 고객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나선다.조지아주에서도 스와니 매장(3245 로렌스빌-스와니 로드)을 포함해 11개 매장들이 리모델링-고객 서비스 강화 리스트에 포함됐다. 월마트는 ‘더 빠르고 더욱 편리하게’ 조지아 주민들이 월마트에서 쇼핑을 즐기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스와니 매장 외에도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알파레타 매장(5200 윈워드 파크웨이)과 페이엣빌(125 패빌리온 파크웨이), 우드스탁(6435 벨스 페리 로드), 로건빌(4221 애틀랜타 하이웨이), 커니어스(1436 도그우드 드라이브), 빌라리카(600 캐럴턴 빌라리카 하이웨이) 매장 등이 포함되며 조지아 메이컨, 애슨즈, 클리블랜드 월마트 매장이 업그레이드된다.이 조지아 월마트 매장들은 ‘온라인 그로서리 픽업’, ‘모바일 익스프레스 스캔&Go’, ‘월마트 픽업 타워스’ 등의 새 고객 서비스가 시행된다. ‘하이테크’ 벤딩머신으로 묘사되고 있는 픽업 타워스는 고객들이 스마트폰으로 보내진 바코드를 스캔해 1분 안에 온라인 오더를 픽업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며 현재 월마트 마리에타 매장에서 시행하고 있다. 모바일폰으로 매장 안에서 상품을 스캔해 바로 결제하며 계산대 줄을 서지 않도록 하는 ‘모바일’ 익스프레스 스캔&Go 서비스의 경우 조지아주 모든 샘스클럽 매장에서 이미 시행중이다.월마트는 조지아주 전역에서 200개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채용 직원이 6만명이 넘는다.
귀넷 또 교내 총기소지 소동
귀넷카운티 공립학교에서 총지 소지 소동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노크로스 비버리지 초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총기를 소지하고 등교해 징계 절차에 넘겨졌다. 비버리지 초등학교의 카렌 릴러드 교장은 “한 학생이 무기를 소지하고 있다는 제보를 학교 교직원들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다른 학생들에게 무기를 자랑삼아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학생은 다른 사람을 해칠 의도는 없었으며 총기로 다른 학생들을 위협하지도 않았다고 릴러드 교장은 전했다.릴러드 교장은 “학교에 총기를 가지고 등교한 이 학생은 정학 처분을 받게 될 것이다. 이것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며 이것을 신고한 학생을 칭찬한다. 학생들의 안전에 위협이 되는 상황은 반드시 학교 선생님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가슴 철렁케 한 교통사고
우리 아이에게 이런 사고가 발생한다면? 생각만 해도 가슴이 철렁한 일이다. 지난 13일 마리에타 인근 고속도로에서는 교통사고로 인해 4세 어린이가 차량 밖으로 튀어나오는 일이 발생했다. 소동은 13일 오전 앨굿(Allgood) 로드 인근 I-75 노스에서 타이어가 펑크난 SUV 차량 전복사고로 인해 야기됐다. 어린이는 중상으로 애틀랜타 칠드런 헬스케어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안정적인 상태로 알려졌다. 양방향 도로는 오전 11시 10분 경 다시 개통됐으나 차량 체증이 이어졌다.
독수리 가족 둥지.
애틀랜타시 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