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니 그레이스한인교회, 지난 8일 창립예배

 

 

스와니 소재 그레이스 한인교회(담임목사 이승훈)가 창립예배를 지난 8일 램버트고등학교(에서 개최했다.
미주성결교회 중부지방회장 김종민 목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교회는 사람의 뜻대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하나님의 뜻으로 세워진 교회는 세상으로부터의 영혼의 소리에 응답한다”고 했다. 그러나 “그 뜻을 동참함에는 고난도 함께 한다”고 말한 김 목사는 “이 시대의 고난은 '편안함의 포기' 등이 될 수 있다. 그레이스한인교회도 편안함을 추구하지 말고 복음을 위해 힘쓰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진 축하행사에서는 미주성결교회 이상복 총회장과 이홍근 총무의 축하영상, 박세리 집사의 특별워십, 테너 박근원 씨 및 시니어합창단의 축가가 이어졌다.
축사를 전한 애틀랜타섬기는교회 안선홍 목사는 “생명의 역사들이 지속적으로 이 교회에 나타나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이어 안 목사는 '필립 얀시'의 글을 인용해 “교회가 혹시 부족하더라도 교회가 아니고서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들을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들을 위해 교회가 존재하며, 교회는 불완전한 부분을 온전하게 되도록 모두 힘을 써야 한다”고 했다. 또한 안 목사는 △은혜의 통일성, 은사의 다양성이 나타나는 교회 △본질에 강철같은 교회 △양심을 달래지 않고 양심을 일깨우는 교회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교회 △영적 성숙과 폭발적인 양적 성장을 일어나는 교회 △지역사회의 자랑,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교회 되기를 기도했다. 
이날 교회측은 주일 예배 장소를 제공하고 있는 램버트 고등학교에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승훈 목사는 “지역사회에 은혜를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전한 후, 창립예배 축하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목사는 “교회를 위해 지속적인 기도와 관심을 부탁한다”며 “방향키와 동력도 없는 노아의 방주처럼 하나님이 이끄시는 데로 가기를 원한다”고 했다. 이후 미주성결교회 동남감찰장 장석민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2018년 그레이스 한인교회의 표어는 ‘다시 새롭게, 다시 거룩하게’다. 
주일예배는 램버트고등학교 대예배실과 교실에서 이뤄지며, 새벽 및 수요예배, 금요기도회는 그레이스목회센터에서 진행된다. (주소 △램버트고교=805 Nichols Rd. Suwanee △그레이스 목회센터=5000 Research Ct. Suite 100 Suwanee, GA 30024)

 

 

예배를 마친 한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레이스 한인교회 창립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그레이스 한인교회 시니어 중창단이 특별찬양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