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정례회의, 부회장에 김종현 목사
복음주의연합(이하 ECKAM)이 신임 회장에 이문규 한빛장로교회 목사를 선출했다.
ECKAM이 2018년 봄 정례회의를 지난 11일 존스크릭 소재 한빛장로교회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원들은 신임 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했다. 먼저 백성식 공천위원장이 강단에서 그동안의 공천위원회 활동내역을 보고했다. 백 위원장은 일련의 과정을 거친 공천 결과를 소개하며, 신임 회장 후보와, 부회장 후보를 발표했다.
공천위원회에 따르면, 각 부문 후보는 회장=이문규 목사(한빛장로교회) △목사 부회장=김종현 목사(그레이스 장로교회) △장로 부회장=이호응 장로(연합장로교회 은퇴장로) 등이었다.
이에 대해서 회원들은 동의, 제청을 거쳐 후보자 전원을 그대로 선출하기로 확정했다.
이후 회원들은 목회자후보생 위원회 활동, 지난 회계보고, 2018 연간 사업 계획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한편, 이에 앞서 진행된 설교는 아리샤 브룩-리틀 목사가 담당했다.
‘예수님의 지혜’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브룩-리틀 목사는 “요한복음 20장에서 예수님은 두려움에 떠는 제자들에게 나타나 2번이나 평화를 전하셨다”며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이라는 생생한 체험을 했음에도 제자들은 ‘다시 어부가 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참 지혜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 그녀는 “지혜는 경청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들려진다”고 전하고 “노력하고 열정을 퍼부어도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한다면, 지금과는 다른 방식으로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브룩-리틀 목사는 “우리는 가정, 학교, 법정 모든 곳에서 더 지혜가 필요하다”며 “특히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를 원한다면 참 지혜가 필요하다.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과 사람의 충고로부터 얻을 수 있다”며 열린 마음 자세를 강조했다.
이문규 신임 회장(맨 오른쪽)외 임원진들이 회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