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 오는 13일 '훌륭한 부인상' 시상식
흥사단 동남부지회(회장 김정희)가 '훌륭한 부인상' 시상식을 오는 13일 오후 6시15분 둘루스 서라벌 한식당에서 개최한다.
흥사단은 일제 강점기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부흥을 위해 활동한 단체이며, 도산 안창호 선생이 미국에서 시작했다.
이번에 ‘훌륭한 부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인물은 송옥자씨다.
흥사단측은 “송옥자 여사는 급격하게 변모해가는 현대 사회에서 지난 50여년간 가정을 잘 지키고 아들들을 훌륭하게 키운 여성”이라고 설명하고 “지역사회의 훌륭한 동포로서 귀감이 돼 이번에 수상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식은 흥사단 동남부지부 2018년 3월 월례회와 함께 실시된다. 또한 이날 흥사단측은 엄두섭 군선교회장을 초청해 ‘애국 애족과 도산 정신’에 대한 강연도 실시한다.
한편, 흥사단측은 그동안 ’독립투사 유족에 대한 유공자 표창‘, ‘훌륭한 어머니상’, ’봉사상‘ 등으로 지역사회 한인들을 발굴해 시상해 왔다.
흥사단 동남부지부 표창위원회는 박선근 대표위원장, 송준희 수석위원장 외 최수일 부위원장, 손환 동남부연합회 회장, 어영갑 중앙대동창회장,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회장, 서영선 동남부태권도원로회 의장, 정용선 전 호남향우회장, 권명오 전 한국학교 이사장, 이순호 ATA 총재 등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문의=404-323-4222)
흥사단이 '훌륭한 부인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시상식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