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 총영사, 기업활동지원협의회서 밝혀
애틀랜타 총영사관(총영사 김영준)이 2018 상반기 기업활동지원협의회를 지난 9일 둘루스 소네스타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기아자동차, 현대중공업, 금호타이어, 포스코, SKC, LG전자, LG화학, 슈피리어 에섹스, 사이프러스 인베스트먼트, 대한항공, 상신브레이크, 팩트라, KPX 케미컬, 신한은행, KEB-HANA, 코트라 마이애미 무역관, KPMG회계법인 등이 참석했다. 회계법인 KPMG 및 코트라 마이애미 무역관측에서는 각각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혁내용 및 미국 경제 현황 및 전망 등에 대해 발표했다.
김 총영사는 특히 애틀랜타 코트라 무역관 재개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미국 동남부 6개주는 한국기업의 제조업 투자 중심지이며 타주로부터의 이전도 증가하고 한인동포 비즈니스 규모 역시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한국 중소 및 중견기업의 투자진출 및 미국의 대한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석 기업들은 “애틀랜타 무역관 신설의 필요성에 대해 크게 공감한다. 또한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혁 등에 따라 기업 활동 여건이 좋아지고는 있으나 환율 변동 리스크가 커지는데 우려하고 있다”고 애로사항을 전했다.
또한 이날 김총영사는 최근 세탁기, 태양광 패널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치 및 한미 FTA 재협상 등 미국내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응해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강화를 강조하는 한편, 금년도 총영사관이 추진할 중점 업무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편 애틀랜타 총영사관은 한국기업의 투자 진출시 노사문화 차이로 초기정착시 겪는 여러 시행 착오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금년 하반기중 ‘2018년 미국 동남부 6개주 노무관계 바로알기’책자를 발간할 예정이다. 김총영사는 “이를 위해 한국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총영사관의 기업활동지원협의회 모임이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