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차세대 KAC회원들 개막식 축하파티 개최
한인 차세대 전문직 젊은이들로 구성된 한미연합회(KAC)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을 축하하는 파티 모임을 지난 9일 둘루스 하루에 식당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KAC회원 및 관계자 50여명과 함께 지역 외국인 및 어린이들도 초대돼 60여명의 참석자들이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돼 있는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오후7시부터 오후10시까지 늦은 밤 시간에도 해당 식당의 별미인 치킨과 맥주, 김치 볶음밥, 떡볶이 등 한국의 대표적인 분식을 즐기며 개막식을 관람했으며 외국인 참석자들은 그동안 시식해 보고 싶어하던 한국음식들의 세트 메뉴들을 맛보며 놀라워했다.
사라 박 KAC 대외협력 위원장은 “미국 선수단이 ‘강남 스타일’ 음악에 맞춰 입장할 땐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져나왔고 개최국으로서 91번째 마지막 순서에 입장한 남북한 단일팀 선수단이 한반도 기를 흔들며 입장시에는 늦은 밤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리를 지킨 회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며 기록을 남기고자 연신 휴대폰 셔터를 눌러댔다”면서 “식당 한쪽에는 포토존도 마련돼 이번 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과거와 미래를 탐험하며 평화에 대한 답을 찾아나서는 과정을 테마로 한 이번 개막식 공연은 그야말로 전통과 미래, 기술과 인간이 서로 어우러지는 감동의 연속이었다. 30년전 열린 88올림픽에 대한 추억을 나누기도 했으며 이번 올림픽 성화를 상징으로 높이 쏘아 올려진 남북한 평화와 화합을 기대해 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KAC는 매년 실시되는 한인 전문직 차세대의 밤 행사를 통해 비즈니스, 문화, 법률, 의료, 사회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거나 각 지역 단체를 이끌고 있는 한인 차세대들과 학생들을 초청해 상호 교류의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KAC회원 및 관계자들이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