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2개 법안 주의회서 순항
조지아주 아편 위기가 심각하다. 정기회기중인 주의회에서 조지아주 아편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법안 2개가 순항하고 있다고 8일자 AJC가 보도했다.
우선 첫번째 법안은 SB357이다. 이 법안은 조지아주의 만연한 아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헬스 코디네이션&이노베이션 카운슬(Health Coordination&Innovation Council)’을 설립하는 것이 골자이다. Dl 카운슬에는 조지아주 전역의 지역 보건부 대표들로 구성되며 주지사에게 직접 보고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헬스케어 정책 디렉터로 지명하게 된다. 주지사 후보에 출마한 케이시 케이글 부주지사는 “이 법안들이 아편 중독으로 인해 삶이 파괴되고 있는 사랑하는 가족을 둔 사람들의 비용을 절감하고 해결책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SB357는 지난 7일 단 한 명의 의원만이 반대한 압도적인 찬성으로 주상원 의원들의 표결을 통과해 주하원에 이관됐다.
또 다른 법안은 SB352이다. 이 법안에 따르면 약물 남용 문제를 맡는 디렉터가 세워지게 되며 환자들의 일상 생활 및 사회 복귀, 재활 대신 그저 환자들의 입소로 운영 비용을 지급 받고 있는 현재 양심 불량의 조지아주 재활센터들의 관행에 철퇴가 내려지게 된다. SB352 법안은 만장일치로 주상원 의원들이 찬성해 주하원 의원들의 표결을 대기중이다.
해당 법안들을 공동 후원하고 있는 리니 운터만 주상원의원(공화, 뷰포드)은 “지난 한 해 동안에만 조지아주에서 1000명 넘는 주민들이 아편 중독으로 숨졌다”라며 반드시 법안이 통과되어야 함을 촉구했다. ‘조지아 약물남용 협회(GCSA)’의 네일 캠벨 디렉터는 “아편 중독이 얼마나 심각한지 사람들이 잘 모른다”며 법안을 지지했다. 캠벨 디렉터는 “이 법안들도 통과되어야 하지만 약물 남용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하는 보다 현실적인 대책들도 주의회에서 마련해주어야 한다”고 부탁했다. 그녀는 “조지아에서는 지금 마약중독 치료가 필요한 사람 10명 중에 1명만 치료를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조지아주 의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