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홍 뷰티협회 직전 회장, 최근 사태 입장 밝혀
김일홍 조지아애틀랜타뷰티협회 직전 회장이 자신에 대한 비방, 협회 내분과 모 뷰티잡지 구독 거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그는 먼저 지난 2일 창립한 미주 조지아뷰티써플라이협회(UGBSA)측의 요구에 대한 입장을 정리했다.
재정 투명성 요구에 대해서 “회장 임기 5년간 행사 끝날 때마다 이사회에 보고했고, 연말에 전체적으로 총회서 설명했다”고 전하고 “재정 투명성을 자신한다”고 김 전 회장은 답했다.
현 한인회장으로서 뷰티협회에 관여하고 있다는 UGBSA측의 지적과 직위 사퇴 건에 대해서는 “직전회장으로서 ‘회칙’에 의해 ‘상임고문’이 된 것”이라고 밝히고 “또한 뷰티쇼 행사위원장은 신임 손영표 회장의 요청을 수락한 것으로 직위에서 물러나라고 한 것은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김 전 회장은 UGBSA 창립에 대해서는 “결국은 기존 단체를 파손시키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김 전 회장은 “젊은 세대로 바뀐 뷰티회장단 출범 직후 및 트레이드쇼 직전에 분규 사태를 내는 것은 비상식적”이라고 전하고 “이번 사태는 홍재호 전 회장과의 오래된 개인적인 감정의 싸움이 불씨가 됐던 것으로 생각한다. 비방과 논쟁을 그만두고 공개적으로 토론하자”고 제의했다.
한편, 장현석 발행인의 뷰티잡지 코스모비즈(Cosmobiz) 구독거부 주장에 대해서는 “지난 12월호 기사에 잘못된 부분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자 않았다”고 설명하고 “사실에 대한 정정요청을 거절한 잡지에 대해 구독 거부할 권리가 있다고 판단해 조치한 것"이라고 답했다.
김일홍 뷰티협회 직전회장이 입장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