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이달말부터 각졸 플루 창궐 예상"
합병증 위험 높아...손도 깨끗이 씻어야
아침과 저녁마다 초겨울 같은 서늘한 기운이 돌고 있다. 아직 조지아에서는 그렇게 독감 환자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지 않으나 11월 말부터 12월 초가 되면 본격적으로 독감 감염 사례가 급증한다며 아직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으면 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고 AJC가 전했다.
2017-18시즌, 보건당국은 면역 접종에 추천연령을 두지 않고 모든 주민들에게 가능하면 접종 받을 것을 권유하고 있다.연방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많은 플루 바이러스들은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에 미국의 플루 백신약 성분도 매해 시즌의 바이러스에 맞게 업데이트되고 있다. 2017-2018 시즌에는 an A/Michigan/45/2015 (H1N1)pdm09를 포함한 3가지 백신 성분이 포함되도록 CDC는 추천하고 있다.
CDC측이 독감 백신 접종을 맞지 말 것을 권유하는 연령은 오직 생후 6개월 이하 갓난아기들 뿐이다. 이번 시즌 독감 백십 접종 캠페인에 돌입한 CDC는 “독감은 건강한 사람도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위험한 질병”이라며 “백신 접종이야말로 독감으로부터 가장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최선책”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독감에 감염됐을 경우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 ∇천식, 당뇨 및 만성 폐질환을 앓는 사람들 ∇임신여성 ∇65세 이상의 사람들은 반드시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 또한 천식과 당뇨 및 만성폐질환 환자들을 돌보거나 함께 거주하는 사람들도 백신을 반드시 맞도록 한다. 일부 주민들은 “지난해 겨울 유행한 인플루엔자를 대비한 백신 접종 효과가 아직까지 유효해 올해는 접종을 건너뛰어도 되지 않을까?”라고 궁금해하고 있다. CDC에 따르면 매년 유행하는 플루 바이러스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매년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권하고 있다.
또한 독감 예방 주사와 함께 CDC가 독감 예방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있다. 바로 간단하지만 귀찮아서 실행에 잘 못 옮길 때가 많은 '손 잘 씻기'운동이다. 전문가들은 손만 잘 씻어도 독감 예방 효과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손을 무작정 씻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CDC에 따르면 깨끗한 물(냉온수 상관없음)로 비누를 이용해 손을 씻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