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출신이 2018 미스UAB
2018 미스 앨라배마 대학(UAB)의 영예가 몽고메리 출신의 비스와드하 군다씨에게 돌아갔다. 군다시는 공중보건학을 전공하며 2학년에 재핟중이다. 군다씨는 미스 앨라배마 대회의 출전권도 획득했다. ‘매직 시티에서의 밤’이라는 테마로 지난 3일 열린 2018 미스 UAC 대회에는 9명의 이 대학 최고 미인들이 참가했다. 군다씨는 2500달러의 장학금과 500달러의 기프트카드를 받았으며 1등 상 외에도 볼리우드 댄스를 선보인 장기 경연 대회 우승으로도 200달러의 장학금을 추가로 받았다. 군다씨에 이어 아쉽게 2위를 차지한 테일러 그레이스 유스티스씨는 간호학 전공의 신입생으로 750달러의 장학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3위 코트니 세베리노씨(사이언스 엔지니어링)는 550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40대 터스칼루사 남성 마약범죄 체포
47세의 터스칼루사 출신 남성이 마약 혐의로 체포돼 150만달러의 엄청난 보석금을 책정받고 수감중이다. 지난 3일 마코 하워드 폼비는 ‘웨스트 앨라배마 나코틱스 태스크 포스’팀과 터스칼루사카운티 보안국, 그린카운티 보안국의 협동 수사로 검거됐다. 용의자의 집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2.5파운드 중량의 마리화나와 소량의 코카인, 현금 7500달러와 권총들, 1만개 이상의 실탄이 압수됐다. 용의자의 정확한 보석금 액수는 154만7000달러이다.
풀턴 재산세 임시 징수안 승인
그래도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지난 3일 풀턴 법원은 카운티 당국의 재산세 임시 징수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풀턴 당국은 최종적으로 발급한 재산세 감정 기준 주택 평가 가치 고지서에 근거해 2017 재산세 고지서를 오는 15일 관내 모든 가구에 일괄적으로 발송한다. 올해 들어서 처음 풀턴 집주인들이 받은 재산세 감정 기준 주택 평가 가치 고지서에 게재된 액수는 지난해보다 너무 많이 상승해 불만 여론이 폭주했다. 결국 풀턴카운티 당국은 지난 2016년 수준으로 관내 레지덴셜 부동산 가치를 동결한다는 조치를 내린 후 주택 가치 평가 고지서를 재발송했다. 그러나 얼마전 주세무국이 풀턴카운티 당국의 최종 택스 다이제스트(Tax Digest; 재산세 산정 기준 관내 부동산들의 총 가치 합계)를 승인하지 않아 하마터면 풀턴 당국은 올해 안에 재산세 고지서도 발급하지 못할 뻔 한 상황이었다. 주세무국은 풀턴 당국이 제출한 택스 다이제스트를 거절한 이유에 대해 “카운티 리더들이 레지덴셜 부동산의 가치를 동결하고 다시 산정해 발급할 법적인 권리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고 공식적인 사유를 밝혔다. 비록 풀턴법원의 임시 재산세 징수 승인 판결로 최악의 고비는 넘겼지만 모든 문제들이 해결된 것은 아니다. 이번 판결은 말 그대로 ‘임시’ 해결안으로 풀턴카운티는 주정부에게 지적을 받은 ‘택스 다이제스트’ 안건을 법원에서 정식으로 해명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풀턴카운티 안에 소재한 애틀랜타시 교육청과 풀턴카운티 교육청은 이미 허리띠를 죄이기 위해 모든 예산 항목을 철저하게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애틀랜타시 경내 안에 거주하는 가구주들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재산세를 납부해야 한다. 그 외 풀턴카운티 가구주들은 내년 1월 15일이 재산세 납부 마감 기한이다. 풀턴카운티의 섀론 휫트모어 최고 재정 책임가(CFO)는 “오는 12월 23일까지는 전체 재산세의 28%에서 30%는 모아져야 12월 29일까지 갚아야 하는2억달러의 론을 비롯한 급한 불을 끌 수 있다”며 되도록 빨리 재산세를 납부해 것을 부탁했다.
조지아 제일 공부 못하는 학교는 104곳
조지아에서 가장 공부 못하는 학교 104개교의 리스트가 작성됐다.조지아 주지사 오피스 소속 학생 학력 성취부서는 향후 이 학교들은 지역 교육청이 아닌 주정부의 직접 관할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104개 학교들은 지난 3년 대학및커리어준비성취지수(College and Career Ready Performance Index;이하 CCPRI)’의 평균 점수가 하위 5%에 포함되는 학교들이다. 104개 학교들 중에서 거의 절반에 해당되는 41개교가 메트로 애틀랜타에 소재하고 있고 그 중 16개교가 각각 애틀랜타시와 디캡카운티, 8개교는 풀턴카운티, 1개교가 클레이턴카운티에 소재하고 있다. 한인학생들이 많이 재학하고 있는 귀넷 공립학교들은 한 곳도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대선 투표일에 조지아 유권자들은 학력이 현저하게 뒤떨어지는 학교들을 주정부가 별도로 관리하는 계획에 대해서 반대했다. 그러나 조지아 공교육의 학력을 이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을 포기할 수 없었던 딜 주지사의 의지 아래 올해 정기회기에 통과된 새로운 플랜 ‘최우선 법안(The First Priority Act)’ HB338이 올해 7월부터 발효중이다. HB338에 따르면 2년 이상 학력 수준이 받아들여질 수 없을 정도로 떨어지는 학교들을 감독하는 ‘최고 반전 오피서(Chief Turnaround Officer, 이하 CTO)’가 조지아 주지사에 의해 임명된다. CTO는 K-12 교육 부문에 최소 1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할 뿐 아니라 공립 교육 교장 최소 재직기간 3년을 보유하며 학력이 떨어지는 학교들을 회복시킨 경험이 있어야 한다. 또한 HB338은 학력이 떨어지는 학교에 대해서 주정부는 교직원 ‘물갈이’의 인사 권한을 포함해 다른 교육청으로 편입시키거나 비영리 사립교육재단에 넘겨서 새로 관할하도록 하는 권리를 부여하고 있다. 이 104개 학교들이 일단 새로운 주법에 의해 특별 관리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에타 스튜디오 무비 그릴 생긴다
마리에타에도 스튜디오 무비 그릴(Studio Movie Grill)이 오픈한다. 마리에타 스튜디오 무비 그릴은 총 4만8799스퀘어피트 면적에 11개 상영관을 갖추게 되며 오는 16일 그랜드 오픈한다. 현재 200명의 새 직원을 모집하고 있는 마리에타 스튜디오 무비 그릴은 조지아에서 3호점이 된다. 마리에타 스튜디오 무비 그릴은 바텐더와 서버, 박스 오피스 에이전트, 주방 등 다양한 부서에서 직원을 모집하며 라운지와 야외 파시오, 프리미엄바, 럭셔리한 안락의자, 다양하고 고급스런 메뉴 등으로 마리에타의 새로운 문화 1번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튜디오 무비 그릴의 브라이언 슐츠 대표는 “마리에타점은 엔터테인먼트와 외식문화가 합쳐 캅카운티의 새로운 경제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애틀랜타 고층 아파트 건설 붐 잦아들어
전례가 없던 애틀랜타 인타운의 고층 아파트 신축 열풍이 수그러들고 있다. 아파트 건설 동향을 보고 조사하는 레이드 리포트(Reid Report)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벅헤드와 미드타운 일대에서는 총 6500유닛의 고층 아파트 건설이 착공에 들어갔다. 이 같은 기록은 애틀랜타시에 전무후무한 기록이었다. 부동산 컨설팅 업체인 해도우(Haddow)&Co.에 따르면 현재 4500유닛의 고층 아파트 건설이 아직 진행중이다.
사실상 최근까지 애틀랜타시는 고층 아파트 레트 시장이라는 개념을 아예 가지고 있지 않았다. 왜냐하면 모든 신축 레지덴셜 타워는 콘도미니엄이었기 때문이다. 아파트 신축 열풍이 수그러진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금전적인 요인이다. 바로 아파트 건설 비용이 크게 치솟았기 때문이다. 애틀랜타에서 아파트 신축 열풍이 막 시작되려는 시점인 2010년과 비교하면 현재 건축비는 30% 이상 치솟은 상태이다. 렌트비도 건축비와 발을 맞춰 그만큼 올라줘야 하는데 과다 경쟁 속에서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이 또한 고층 아파트 신축 열풍을 잠재우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해도우사의 조사에 따르면 2012년에서 2015년 사이에 오픈한 애틀랜타 인타운의 고층 아파트 타워 렌트비는 오히려 최대 10%까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임차인들의 경쟁 속에서 럭셔리 고층 아파트 타워들이 밀집한 벅헤드의 경우 신규 입주자들에게 최대 2개월까지 렌트비 무료 홍보 프로모션을 하는 경우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내년 2018년도에는 벅헤드와 미드타운 지역에서는 2014년 이래 신규 아파트 타워 착공 건수가 가장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규 아파트 분양은 벅헤드의 경우 이미 2년전에 정점을 쳤고 지금은 미드타운 지역이 정점을 찍었다. 2015년에는 벅헤드 지역에서 새로 분양된 아파트 유닛이 무려 3000개 가까웠다. 대부분은 고층 아파트였다. 올해 들어서 분양 수치는 40%나 줄어들었다. 올해 안에 미드타운 일대에는 2300유닛의 신규 아파트 유닛 분양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이 숫자는 향후 2년안에 최하 300유닛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귀넷공립학교 CCRPI 성적 선방
귀넷카운티 학생들의 학력이 조지아주 평균을 상회했다. 2일 조지아주교육부(DOE)가 발표한 ‘2016-17학년도 대학및커리어준비성취지수(College and Career Ready Performance Index;이하 CCPRI)’ 리포트에 따르면 귀넷 공립 고등학교의 평균 점수는 80.9점을 받아 조지아주 평균 고등학교 성적인 73점을 크게 상회했다. 또한 지난해 귀넷 공립고등학교의 평균 CCPRI 점수는 80.7점보다도 소폭 상승했다.귀넷 교육청은 모든 공립학교의 개별 CCRPI 점수를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메도크릭 고등학교의 점수가 지난해보다 12.1점 상승했다고 밝혔다. 반면 귀넷 온라인 캠퍼스 고등학교의 점수는 지난해보다 11.6점 하락했다.귀넷 고등학교의 CCRPI 점수가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에 비해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올해 귀넷 공립 초등학교들의 평균 CCRPI 점수는 82.3점으로 지난해의 83점보다 0.7점 하락했으며 중학교는 80.9점으로 지난해의 81.4점보다 0.5점 낮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여전히 귀넷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조지아주 평균보다는 훨씬 좋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의 조지아주 전체 초등학교 평균 CCRPI 점수는 72.9점이며 중학교는 73점이었다.귀넷교육청 관할 23개 공립학교들은 지난해보다 최소 5점 이상이 상승했으며 노스귀넷고, 귀넷과학기술고, 노스귀넷 중학교와 오스본 중학교 및 레벨 크릭, 리버사이드, 심슨과 스와니 초등학교들은 ‘학력성취(Achievement)’ 항목의 50점 만점 중에서 최소 45점 이상을 획득했다. 그 외 32개 귀넷 공립학교들도 지난해보다 최소 2점 이상 CCRPI 점수가 상승했다.
사슴 짝짓기 시즌 운전 조심하세요
운전중 갑자기 튀어나오는 사슴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전국에서 생각보다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보험사 스테이트팜측은 조지아주를 사슴 충돌 사고의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사고가 많은 11월에는 각별히 사고에 유의하기를 경고하고 있다.사슴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는 하루 중 특히 새벽 시간과 어스름이 깔리는 황혼 시간을 조심하고 속도를 줄여야 한다. 또한 한 마리 사슴을 봤다면 그 뒤를 이어 더 많은 사슴들이 줄줄이 도로를 가로지를 확률이 높다. ‘사슴 충돌 주의’ 교통 표지판이 있는지 여부를 주의하고 표지판을 보았다면 속도를 줄이고 사방을 잘 살피며 조심해야 한다. 사슴이 갑자기 튀어나오는 비상상황 발생시 가능하다면 브레이크를 밟도록 한다. 그러나 놀란 마음에 핸들을 꺽지 않도록 한다. 핸들을 꺾으면 더 심각한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 문자 메시지 전송 등의 휴대폰 사용, 운전 중 간식 섭취 등은 비단 사슴과의 충돌을 예방하기 위한 운전 팁이 아니라 상시 지켜야 할 사항이다. ‘디어 휘슬’과 같은 장치에 너무 의존하지 않도록 한다.또한 조지아대학교(UGA) 보고서에 따르면 귀넷카운티 뿐 아니라 배로카운티와 포사이스, 풀턴, 홀, 잭슨카운티 등지에서 11월 중반에 사슴 충돌 교통 사고발생이 가장 많아 운전자들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한편, 전문가들에 따르면 사슴들은 동이 트는 새벽 시간대와 어스름이 깔릴 무렵 집중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이 시간대 운전자들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또한 사슴 그림들이 게재된 ‘사슴 출몰지역’의 표지판이 나오면 운전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조지아주 이제 당뇨와의 전쟁
기름기 많고 열량 높은 음식들을 좋아하는 주민들이 많은 조지아에 비만 성인들이 많고 그에 따라 당뇨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졌다. 그러나 조지아주에 당뇨 때문에 응급실까지 실려오는 환자들이 갈수록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최근 조지아 헬스 뉴스가 보도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건강보험이 없는 저소득층 주민들을 치료해주는 조지아 남부의 시골 지역 라이온스시의 ‘머시 미니스트리스’느 한 달에 두 번 꼴로 당뇨를 앓는 환자의 추천서를 지역 병원에서 받고 있다. 이 케이스는 모두 환자가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후 그 이후에 정기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마땅한 병원이 없는 상태였다. 머시 미니스트리스의 칼리 벤튼 디렉터는 “만약 건강 보험이 없다면 약값을 감당할 수 없다. 인슐린은 정말 비싸다”고 말했다. 인슐린 자체만으로도 한 달에 수백달러가 소요되지만 인슐린 주사를 놓는 것과 관련된 비용도 만만치 않다. 따라서 보험이 없는 저소득층 환자들이 당뇨 수치가 급증하며 병원에 실려오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최근의 에모리대 병원 보고서도 “당뇨로 입한 입원 환자들의 숫자가 조지아에서 크게 늘어났다”고 전했다. 특히 조지아 중부와 남부, 북서부 지역에 집중된 시골 지역에서 응급실을 찾는 당뇨 환자들의 숫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조지아에서는 100만명 넘는 환자들이 당뇨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주보건부 만성질환 예방국의 젠 오코너 소장은 “당뇨병 환자의 증가는 비만 및 과체중 주민들의 증가와 비례한다”고 말했다. 오코너 소장은 “매년 4만4000명의 조지아 주민들이 당뇨병 진단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다”
지난 8월 29일 이전 터너필드 구장에서 조리아주립대(GSU) 폿볼팀 팬서스들이 조지아 스테이트 스테이디엄에서 첫 경기를 치뤘다. GSU 팬서스들은 이전에는 조지아 돔에서 경기를 치뤘다. 조지아 돔은 7만1000석의 관중석을 보유하고 있으나 팬서스 선수들은 약 2만8000개 좌석만 허용되는 하층부 관람석 경기장만을 사용해야 했다. 조지아돔에서 뛰었을 때 팬서스 선수들은 팰컨스 선수들의 홈그라운드를 빌려 쓰는 불편한 마음을 가졌었다. 그러나 이제는 홈경기장에서 마음껏 눈치 안 보고 뛸 수 있으니 선수들의 기량도 훨씬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일고 있다. GSU 체육부의 찰리 캅 디렉터는 “조지아 스테이트 스테이디엄은 GSU 팬서스를 상징하는 파란색으로 색상을 바꿔 누가 봐도 이 경기장이 팬서스팀의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라고 즐거워했다. 팬서스팀은 지난 2010년에 창단, 첫 경기를 치뤘으며 조지아 돔에서 가진 7개의 시즌 경기 동안 평균 1만5000명이 경기를 관람했다. 새로운 조지아 스테이트 스테이디엄은 2만5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으며 첫 두 홈경기의 평균 관중은 1만9861명으로 이미 관중 숫자가 크게 증가했다. 캅 디렉터는 “시즌 티켓 판매가 두 배로 늘었다. 앞으로 팬서스팀에게는 창창한 앞날이 펼쳐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애틀랜타 공항 옆 4성호텔 문 열었다
애틀랜타 국제 공항 옆 별 4개의 초특급 럭셔리 호텔이 1년 6개월만의 시공 끝에 오픈했다. 헤이프빌시, 애틀랜타 공항 인근 포르셰 미주본사에 소재하고 있는 솔리스 투 포르셰 드라이브는 214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솔리스는 리츠칼튼 호텔을 설립하는 데 도움을 준 전설적인 호텔업계의 거물 호스트 슐츠씨가 보유하고 있는 새로운 호텔 브랜드로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솔리스 호텔은 레스토랑 외에도 3600스퀘어피트 규모의 연회장을 포함한 6500스퀘어피트 규모의 이벤트 공간, ‘오버드라이브 라운지’로 불리는 포르셰 본사 조망을 갖춘 루프탑 라운지 등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루프탑 라운지에서는 몇 분에 한 번씩 비행기가 창공을 향해 이륙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솔리스 호텔은 카펠라 호텔 그룹 산하의 고급 호텔 브랜드로 중국과 러시아, 아일랜드 등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애틀랜타 지역에서는 이번 공항 옆 호텔이 1호이다. 솔리스 호텔은 플로리다 올랜도를 비롯해 발리와 인도네시아 등지에서도 오픈이 확정된 상태이다. 솔리스 호텔은 ACRON, 캐슬턴 홀딩스 LLC, 콘드라 그룹 LLC등이 공동 소유하며 WP 하스피탤리티 그룹이 운영중이다.
기아 공장 인근 워터파크 내년5월 준공
엄밀하게 말하면 워터파크는 아니지만 대형 워터파크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는 온가족 리조트 ‘그레이트 울프’가 조지아 기아자동차 공장 인근에 내년31일 그랜드 오픈 예정이다. 총 456개 객실의 호텔은 9만3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실내 워터 파크를 보유하게 돼 연간 40만여명의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미리 예약을 받고 있으며 내년 1월 31일까지 예약하는 고객에 한해 30% 할인가를 제공해주고 있다. 그레이트 울프 리조트 호텔의 워터 파크에는 신나는 물미끄럼틀과 파도가 치는 웨이브 풀장, 수영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별도의 플레이 시설 등이 들어서며 워터파크 외에도 클라이밍월(Climbing Wall), 로프 코스(Ropes Course), 볼링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들을 갖추게 된다. 사실 이 리조트 프로젝트는 지난 2015년 피치트리시티에 공사가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시당국의 반대로 무산돼 그 대신 라그레인지에 들어서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1억7000만달러가 투자됐으며 500개 가까운 신규 고용이 창출, 그레이트 울프 리조트 측은 향후 15년간 재산세 감면 혜택을 지역당국으로부터 받게 된다. 실내 워터파크는 리조트 고객만 이용할 수 있으나 리조트의 레스토랑들, 어드벤쳐 센터는 일반인도 입장할 수 있다.
칙필레의 명성 콘메이즈 테마로
미국 남부 농장의 대표적인 가을 시즌 추억 만들기 종목인 옥수수밭 미로, ‘콘메이즈’의 테마는 보통 화제가 되는 사회 정치 관련 주제일 때가 많아 종종 언론에도 소개되곤 한다. 애틀랜타의 가장 유명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인 칙필레를 올해의 테마로 삼은 조지아주 한 농장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 바로 발도스타시의 하이웨이 41에 소재하고 있는 ‘레이진 케인 팜(Raisin Cane Farm)’이다. 올해 5년차를 맞은 레이진 케인 농장은 성인 어른 키를 훌쩍 넘는 6피트 옥수수대들로 칙필레의 유명한 암소 캐릭터와 함께 ‘더 많은 치킨을 먹어주세요’라고 애원하는 문구도 만들었다. 성인들과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1시간 이상 걸리는 콘메이즈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미니 메이즈 프로그램도 별도로 마련했다.올해의 특별한 칙필레 테마 콘메이즈를 위해 농장 주인은 지역 4명의 칙필레 매장 업주와 손을 잡았으며 콘메이트 오픈의 리본 커팅 행사에는 칙필레 암소 캐릭터들이 직접 등장하기도 했다. 매년 1만4000명 이상의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필드트립으로 방문하는 레이진 케인 팜 농장은 3350 Newsome Rd, Valdosta, GA 31606에 소재하고 있다. 한편 칙필레는 비상장 기업 중에서는 애틀랜타에서 2번째 규모의 매출을 내고 있으며 2015년에서 2016년 사이에도 매출이 17.6% 상승했다. 칙필레는 전국 50개 주 중에서 대부분인 47개 지역에 진출했으며 2000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조지아 복권 수익 또 신기록
조지아 호프 장학금과 프리K 교육을 후원하는 조지아 로터리의 수익이 또 다시 신기록을 경신했다. 조지아 로터리는 2018 회계연도 시작 후 첫 3개월 동안 2억9045만달러의 기금을 조지아주 호프 장학금과 프리 K 프로그램에 후원했다. 이 금액은 1년전 동기보다 1685만달러 많은 것이다. 조지아 로터리의 데비 D. 앨포드 회장은 “1분기의 수익 신기록은 남은 2018 회계연도 동안 순풍을 예고하고 있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앨포드 회장은 “조지아주의 학생들은 조지아 로터리의 성공에 비례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조지아 주민들이 조지아 복권을 많이 구입해주기를 부탁했다. 지난 1993년 설립된 조지아 로터리의 누적 수익금은 190억달러를 돌파했다.
아마존은 역시 조지아를 좋아해
조지아 중부, 메이컨에 500개의 풀타임 일자리가 창출되는 아마존 물류센터가 새로 지어진다. 메이컨에 지어질 센터는 조지아의 4번째 아마존 물류센터가 된다. 딜 주지사는 “아마존의 계속되는 조지아주에 대한 투자는 우리의 유통 네트워크가 계속 발전하고 확장되며 현대화되고 있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딜 주지사는 “전국에서 최고의 유통 허브로서 공급업체들은 조지아에서는 미국에서 사람이 거주하는 곳의 80%까지 2시간의 비행이나 이틀 트럭 운전이면 도달할 수 있다”라고 조지아에 대한 홍보를 잊지 않았다.한편 아마존은 이미 조지아주의 브래젤턴, 리시아 스프링스, 유니온시티에 각각 물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딜 주지사 오피스 측은 “아마존 유통센터에서 직원들은 가구를 비롯해 스포츠 장비, 가드닝 도구 등을 포함한 제품들을 포장하고 운반하는 일을 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아마존 북미 지역 고객 물류의 산제이 샤 부회장은 “조지아주는 아마존에게 비즈니스를 하기에 좋은 지역이다. 우리는 우리의 고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지아에 다시 물류센터를 추가로 설립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샤 부회장은 “메이컨의 신규 물류 센터는 높은 연봉과 복지 혜택을 누리게 될 수백개의 풀타임 직원을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딜 오피스에 따르면 아마존은 메이컨의 산업 조닝 지구에 100만스퀘어피트 규모의 부지를 임대하게 될 것이다. 모집할 직종은 웨어하우스, 매니지먼트, 감독직 등도 포함된다.직원들은 실적에 따른 보너스와 아마존 주식, 401(k) 옵션은 물론 치과와 안과 치료까지 포함하는 의료 보험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메이컨 물류센터에서 근무하게 될 직원들은 또한 아마존의 새로운 직원복지 프로그램인 ‘커리어 초이스(Career Choice)’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커리어 초이스는 근무 효율과 성과를 높이기 위한 아마존 직원의 자기 계발을 위한 교육비의 95%까지 미리 회사 측에서 제공하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이다.
카레이스 하다가 17세 소년 숨져
두 명의 십대 청소년들이 17세 소년의 사망을 야기한 무모한 카레이스로 구속됐다고 게인스빌 경찰국이 밝혔다. 브랜돈 에두아도 산체즈와 케빈 A.패딜라 알바레즈는 지난 달 30일 밤 11시 45분 직전, 밀사이드 파크웨이 선상에서 카레이스를 했다. 산체스의 차량이 중심을 잃고 중앙선을 침범해 나무 한 그루를 박았다. 그 과정에서 산체스의 챠량에 동승하고 있던 지저스 마티네즈 몬드래곤 군이 현장에서 숨졌다.
2018 미스 UAB 대회 입상자들.
칙필레 테마의 콘메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