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일간 연속 하락...조만간 상승 전망
개솔린 값의 좋은 시절 곧 끝난다? 조지아주의 평균 개솔린 가격이 연속 54일간 하락했지만 전국 자동차 협회(AAA)는 일부 지역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곧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귀넷데일리포스트지가 보도했다.
지난 주말인 5일 조지아주의 평균 개솔린 가격은 2.34달러로 1주일 전의 2.35달러, 한 달전의 2.56달러보다 하락한 가격을 나타냈다. 여전히 1년전 동기의 2.24달러보다는 높은 가격이지만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의 여파로 개솔린 가격이 폭등한 후 연속 54일 꾸준한 내림세를 나타냈다. 같은 날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조지아보다 높은 2.52달러를 나타냈다.
AAA의 마크 젠킨스 대변인은 “개솔린 공급이 증가하고 공급은 하락하면서 일부 지역들에서는 개솔린 가격이 이미 상승세로 반전했다”고 말했다. 젠킨스 대변인은 “지난 주에 개솔린 도매 공급가격이 평균 7센트 올랐기 때문에 이번 주에 개솔린 소매 평균 가격이 최소 5센트에서 10센트까지 오른다고 해도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통상 11월은 개솔린 수요가 하락하기 때문에 연말까지는 개솔린 가격이 폭등하지는 않으리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