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4.1% 기록...신규고용 26만건 증가
전국 실업률이 지난 17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달 실업률이 이전 달보다 0.1%포인트 낮아진 4.1%를 기록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0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이번 감소세는 일자리를 찾는 인구가 76만5000명 줄어든 데 따른 현상으로 분석됐다.
또한 일할 의사는 있지만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구직 포기자나 비자발적 시간제 근로자 등을 포함하는 광의의 실업률(U6)은 7.9%로 2006년 12월 이후 최저치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신규 고용 증가량이 26만1000건로 집계됐다. 이는 경제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31만5000개에는 많이 미치지 못했으나, 올 들어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번 일자리 증가는 여가와 숙박업 등에서 호조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