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관련사고 최다...새벽-황혼시간 특히 주의
운전중 갑자기 튀어나오는 사슴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전국에서 생각보다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보험사 스테이트팜측은 조지아주를 사슴 충돌 사고의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사고가 많은 11월에는 각별히 사고에 유의하기를 경고하고 있다.
사슴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는 하루 중 특히 새벽 시간과 어스름이 깔리는 황혼 시간을 조심하고 속도를 줄여야 한다. 또한 한 마리 사슴을 봤다면 그 뒤를 이어 더 많은 사슴들이 줄줄이 도로를 가로지를 확률이 높다. ‘사슴 충돌 주의’ 교통 표지판이 있는지 여부를 주의하고 표지판을 보았다면 속도를 줄이고 사방을 잘 살피며 조심해야 한다.
사슴이 갑자기 튀어나오는 비상상황 발생시 가능하다면 브레이크를 밟도록 한다. 그러나 놀란 마음에 핸들을 꺽지 않도록 한다. 핸들을 꺾으면 더 심각한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 문자 메시지 전송 등의 휴대폰 사용, 운전 중 간식 섭취 등은 비단 사슴과의 충돌을 예방하기 위한 운전 팁이 아니라 상시 지켜야 할 사항이다. ‘디어 휘슬’과 같은 장치에 너무 의존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조지아대학교(UGA) 보고서에 따르면 귀넷카운티 뿐 아니라 배로카운티와 포사이스, 풀턴, 홀, 잭슨카운티 등지에서 11월 중반에 사슴 충돌 교통 사고발생이 가장 많아 운전자들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사슴 충돌 주의 경고 표지판.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