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울프' 1월까지 예약하면 30% 할인
엄밍하게 말하면 워터파크는 아니지만 대형 워터파크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는 온가족 리조트 ‘그레이트 울프’가 조지아 기아자동차 공장 인근에 내년 5월이면 오픈한다.
시공중인 라그레인지시의 그레이트 울프 리조트가 착공 이후 처음으로 미디어를 초청해 내부 공사 모습을 공개했다고 WRBL 뉴스3가 보도했다.
라그레인지 그레이트 울프 리조트는 2018년 5월 31일 그랜드 오픈 예정이다. 총 456개 객실의 호텔은 9만3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실내 워터 파크를 보유하게 돼 연간 40만여명의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미리 예약을 받고 있으며 내년 1월 31일까지 예약하는 고객에 한해 30% 할인가를 제공해주고 있다.
그레이트 울프 리조트 호텔의 워터 파크에는 신나는 물미끄럼틀과 파도가 치는 웨이브 풀장, 수영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별도의 플레이 시설 등이 들어서며 워터파크 외에도 클라이밍월(Climbing Wall), 로프 코스(Ropes Course), 볼링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들을 갖추게 된다. 사실 이 리조트 프로젝트는 지난 2015년 피치트리시티에 공사가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시당국의 반대로 무산돼 그 대신 라그레인지에 들어서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1억7000만달러가 투자됐으며 500개 가까운 신규 고용이 창출, 그레이트 울프 리조트 측은 향후 15년간 재산세 감면 혜택을 지역당국으로부터 받게 된다. 실내 워터파크는 리조트 고객만 이용할 수 있으나 리조트의 레스토랑들, 어드벤쳐 센터는 일반인도 입장할 수 있다.
시공중인 라그레인지 그레이트 울프 리조트. <WRBL 뉴스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