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마켓, ‘만세 보령 우수농수특산품전’...오는 9일부터 나흘간 진행
황진쌀, 조미김 등 72개의 특산물...구매고객에게 샴푸-비누 등 증정
충남 보령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산물을 소개하는 ‘만세보령 우수 농수특산품전’이 시온마켓에서 오는 9일에서 12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번 특산물 전을 위해 보령시와 지역 농협 관계자들이 한국에서부터 대거 방문한다.
주최측은 미국 지역에 수출되고 있는 보령의 특산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더불어 현지 할인 판촉행사를 갖기 위해 보령시 정원춘 부시장 외 보령시의회 의원, 지역 농협 대표, 민간 수출업자, 관계 공무원 등 10명이 방문한다고 밝혔다.
부시장단은 보령상품 단골 구매자를 대상으로 소비자들의 희망상품이나 맞춤형 상품들을 발굴하는 시장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정원춘 부시장은 “보령 특산품을 동부 지역에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라고 전하고 “보다 착한 가격으로 영양 좋고 맛좋은 우수한 보령 제품들을 애틀랜타 인근 한인들에게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근 대기 환경의 종잡을 수 없는 변화로 영농여건 또한 상당히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보령시는 친환경 농법과 품질개량을 통해 맛좋고 안전한 명품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엄선된 농수산물로는 보령시의 브랜드 만세보령의 황진쌀, 삼광쌀과 보령 조미김을 비롯한 총 72개의 특산물이다.
‘삼광미골드’ 쌀은 대한민국 2년 연속 최고 브랜드 쌀로 선정될 정도로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 쌀이며, 이름만큼 밥맛 좋기로 소문난 ‘황진쌀’은 보령을 대표하는 수출 전용 쌀이다.
충청남도 서해안에 위치한 보령시는 세계 최고 품질의 갯벌 진흙 머드로 잘 알려져 있다. 보령의 머드에는 미네랄과 게르마늄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보령 머드 축제를 더욱 유명하게 하고, 더불어 이 서해안의 풍족한 영양분이 다량 함유된 해산물은 맛 좋기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해산물이 영양가 높고 풍부한 지역은 그 배후의 땅도 비옥하다는 통설과 같이 배후 산간과 평야 지대로부터 알찬 자양분을 고스란히 받아 머금고 환경 오염원 전혀 없는 청정 지역인 보령의 바다와 땅은 환경 오염원 전혀 없는 청정 지역에서 다채로운 농수산물을 길러낸다.
이번 시온마켓 행사에서 선보이는 보령 특산물 중에서도 보령의 수출 효자 상품인 ‘조미김’이 애틀랜타 소비자들을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해안의 넓은 갯벌과 바다, 섬을 갖고 있어 보령 어민들의 자부심이라 말할 수 있는 각종 젓갈류, 그리고 무말랭이, 호박말림, 취나물 등 각종 건나물과 벌꿀, 포도즙, 천년초즙 등 기능성 건강식품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도록 준비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령의 머드 특산품으로 만든 샴푸와 비누 등이 조미김과 함께 시온 마켓 내 보령 제품 구매 고객에게 경품으로 증정될 예정이다.
정원춘 부시장과 방문단 일행은 둘루스점을 비롯한 시온마켓 각 매장에서 직접 고객들을 상대로 판매도 하고 홍보활동을 할 계획이다.
정 부시장은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제품을 공급해 드릴 계획”이라며 “영양 좋고 맛좋은 제품들의 시식행사도 준비했다”고 전했다.
정 부시장은 “보령시에서는 천혜의 자연을 보존하면서 과학영농을 적극 도입해 철저한 분석과 신기술 보급 등 영농여건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또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친환경 재배단지를 확대하여 안전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개발하고 있어 보령시의 우수 농수특산품은 정말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보령시는 농경지 전체가 비옥한 땅으로 환경오염원이 전혀 없는 청정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보령댐, 청천저수지는 1급수의 수질을 갖고 있고 수자원이 풍부하다.
‘만세보령 황진쌀’은 이러한 천혜의 자연환경의 비옥한 토양과 유기물이 풍부한 청정간척지에서 해풍의 영향으로 생육과 결실이 좋은 영양담긴 양질의 쌀로, 좋은 품종만을 엄선하여 첨단생산 시설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 자연을 담은 맛있는 고품질 쌀이다. ‘황진쌀’이 시온마켓에서 월10톤 이상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특히, 보령 조미 김은 서해안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좋은 원초를 엄선하여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많고, 전장김, 도시락김, 스낵김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구성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이곳 미국 뿐 만 아니라 전 세계 20여 나라로 수출되고 있다.
그리고, 취나물, 호박말림, 무말랭이, 가지말림 등의 건나물과 잡곡은 철저한 가공․선별을 통해 깨끗하다. “우리 보령시는 서해안의 넓은 갯벌과 바다 그리고 섬을 가지고 있어서 이곳에서 생산되는 젓갈과 멸치 등 건어물은 보령 어민의 자부심이라 말할 수 있다”는 정 부시장은 “우수한 상품들을 통해 그야말로 고향의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예로부터 물산이 풍부하고 자연이 수려하여 많은 사람이 살기 좋은 곳 이라 하여 만세보령이라 불렸다.
산, 들, 바다가 한데 어우러져 도시와 농어촌이 복합된 아주 아름다운 도시다. 사계절 낭만과 문화가 있는 관광도시이며,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축제의 고장이다.
20분 거리 내에 깊은 산의 맑고 깨끗한 계곡과 넓고 푸른 바다가 있으며 천연의 넓은 갯벌을 갖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머드는 천연미네랄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각종 유효성분이 다량 함유 되어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머드로 생산한 제품은 미국, 동남아 등 10여개 나라에 수출을 하고 있다.
이러한 머드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매년 대천 해수욕장에서 보령머드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연간 수십 만명의 내외국인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축제로써 대한민국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대한민국 명예 대표 축제이다. 지난 7월에 개최했던 제20회 보령머드축제는 그 어느 해 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즐겼다.
또한, 서해바다에는 78개의 유무인 도서가 그림같이 펼쳐져 있고, 동양에서 유일한 패각분인 조개껍질 모래로 만들어진 대천해수욕장에는 연간 100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으며,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천북 굴축제, 성주산 단풍축제 등 사계절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낭만과 즐거움이 가득한 도시다.
대천항, 오천항, 무창포항 등 어업 항구가 산재되어 있어 꽂게와 주꾸미, 광어, 전어, 바지락 등 다양한 어종의 수산물이 있어 그 명성은 이미 한국 내 전국에 알려져 많은 미식가들이 찾아오고 있다.
전 부시장은 “품질 좋은 보령시 상품을 앞으로도 꾸준히 공급할 예정”이라며 “거래 선을 점차 확대해서 한인 여러분 뿐만 아니라 현지 미국인에게까지 한국의 맛을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보령 특산물전에서 젓갈 판촉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보령 특산물전 모습.
보령 머드 축제 모습.
머드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과 외국인들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