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경제인 대회 지난 1일 폐막
월드옥타(회장 박기출)가 주최한 2017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지난 1일 폐막했다.
“세계가 하나되는 한민족경제공동체-더 큰도약, 더 큰 발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서울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29일 막을 올려 3박4일간 한국 대학생들이 월드옥타 회원 기업에 인턴으로 입사했으며 49개 중소기업의 271건 상담을 통해선 945만 달러의 실제 계약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글로벌 교류협력 수출 상담회, 청년 해외 일자리 창출 세미나 및 컨설팅 상담회, 차세대 라이징 스타 창업 발표회 및 차세대 무역스쿨 수료식 등이 마련됐다.
특히 월드옥타가 큰 비중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들의 경우 ‘월드옥타 비즈니스 페스티벌’ 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변경돼 중소기업과 회원간 글로벌 교류협력 수출상담회, 일대일 비즈니스 네트워킹 파티, VIP펠로십 네트워킹 파티, 수출 특화형 쇼케이스 등을 선보였다.
폐회식에는 월드옥타 회원 800명이 참가했으며 지난달 28일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한 국내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교육기관인 해밀학교(이사장 김인순)를 소개하는 동영상도 상영됐다. 또한 월드옥타 신임지회장 임명식 수여식, 라이징 스타 투자기금 지원기업 선정 발표 및 투자협약식 등도 진행됐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리 경제가 대외적으로 한국과 중국의 통화 스와프, 신용평가 등에 좋은 등급을 계속 유지하는 소식을 얻고 있으며 지난 3분기에는 경제가 상승하면서 7년만에 가장 최고의 성적을 이뤘다. 하지만 아직도 견실한 경제 성장이 필요하며 이에 월드 옥타가 변함없이 이바지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10월에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창원 컨벤션 센터서 개최 예정이며 내년 4월 열리는 세계한인 대표자 대회는 제주 컨벤션 센터서 열릴 계획이다.
제22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막식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