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시티, 자산 12억불 돌파...순익은 61% 상승
제일 IC은행, 총대출 27% 증가...예금 14.9% 늘어
노아은행, 총예금 19% 늘어...순익은 20% 달성해
애틀랜타 한인은행들이 올해 3분기에도 순항을 이어갔다.
2017년 3분기 콜리포트에 따르면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과 제일IC은행(행장 김동욱), 노아은행(행장 김정호) 모두 전년대비 자산 및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먼저 3분기 은행 순이익은 메트로시티은행 3677만6000달러(세전), 제일IC은행 935만7000달러(세전), 노아은행 796만8000달러(세전)다.
총자산의 경우 메트로시티은행은 12억4582만4000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제일IC은행은 3억7948만달러, 노아은행은 3억1705만6000달러로 나타났다.
메트로시티은행은 총자산에서 전년대비 29.7%가 상승했으며 대출과 예금이 각각 28.9%, 25.9% 늘어나 세전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6%나 증가했다. 은행측은 올해 예금 목표 10억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사옥으로 본사 이전은 이달 중에 시작되며, 내달 초반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제일IC은행은 총자산이 전년대비 14.7%, 대출은 27.2% 상승했으며, 예금은 14.9% 상승했다. 총자본에서도 13.2%가 상승했고 순익은 4.6% 증가했다. 제일IC은행측은 “수익률, 성장률, 안정성 등 은행 전반에 걸쳐 두루 전년 동기 대비 좋은 지표를 나타냈다”고 평했다. 이 은행은 최근 노크로스 지점을 오픈했다.
노아은행은 총자산에서 전년대비 16.8%가 상승했으며 대출, 예금 등에서 각각 9.2%, 19.0%가 증가해 지난해보다 20.3%의 세전순이익 상승률을 달성했다. 최근 슈가로프 신규지점의 그랜드오픈한 노아은행은 추가 지점망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
지난 3분기 각 은행 주요 실적은 Δ메트로시티은행=대출 10억7844만2000달러, 예금 9억8691만9000달러 Δ제일IC은행=대출 3억1528만8000달러, 예금 3억1595만8000달러 Δ노아은행=대출 2억1605만9000달러, 예금 2억6442만8000달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