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비해 24만명 증가...미국이 2위
전세계 재외동포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외교부가 최근 발표한 재외동포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5년에 비해 약 24만명이 증가해 올해 기준 743만664명으로 집계됐다.
외교부가 2년에 한번씩 진행하고 있는 한인인구 조사대상국은 194개국으로 한인들은 이중 15개국을 제외한 나머지 179개국에서 현재 거주하고 있으며 재외동포 다수거주 국가 현황을 보면 중국 254만8030명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2년전에 비해서는 3만7693명이 감소한 것으로 기록됐다.
재외동포 다수 거주 국가 2위인 미국에는 현재 249만2252명의 동포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2년사이 25만3263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은 81만8626명으로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캐나다 24만942명, 우즈베키스탄 18만77명, 호주가 18만4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 2011, 2013, 2015, 2017년 기간동안 증가세를 살펴보면 미국이 11.31% 단연 1위를 차지했으며 캐나다가 7.54%로 미국에 이어 증가세 2위를 차지했다. 일본, 중국, 아프리카, 중동 등은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재외동포 숫자는 지난 1972년 집계이래 2009년과 2013년을 제외하고 해마다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 재외동포 중 영주권자, 일반체류자, 유학생 등을 포함한 재외국민수는 267만2052명이며 외국국적(시민권자)수는 475만852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국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