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스 동남부협회 주최...신청 마감 오는 31일
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 협의회(회장 선우인호, 이하 낙스 동남부협회)가 주최하고 애틀랜타 총영사관, 재외동포재단, 재미한국학교협의회가 후원하는 제12회 한글 올림피아드가 내달 11일 오후1시-오후5시 애틀랜타 중앙교회서 열린다.
출전자격은 낙스 동남부협회 회원교 학생으로 한국에서 1년 이상 초등교육을 받은 학생은 출전 불가하며 출전등급은 초등1(프리K, K, 1학년), 초등2(2-3학년), 중등(4-6학년), 고등(7학년이상)이다.
경기종목은 동시낭송, 동화구연, 한글 글자놀이(신설), 한글 골든벨, 동화읽고 요약하기, 받아쓰기, 한국역사퀴즈, 한글바른말찾기(선수당 최대 2종목까지 참가가능) 등이다.
시상내역은 각 종목당 금1, 은2, 동3으로 총 6명의 참가자들에게 메달이 수여되며 참가자 수에 따라 변동이 될 수 있다. 등록 마감일은 오는 31일 자정이며 이후 추가 등록 혹은 종목 변경은 불가하다. 등록은 학교 단위로 협회 웹사이트(www.naks-seksa.org)를 통해 일괄적으로 등록한다.
참가비는 학생당 5달러이며 신청후 불참시에는 환불되지 않는다. 각 학교에서는 학생 전체 참가비를 한장의 수표로 지급해야 하며 수령인은 SEKSA이다.
대회당일 참가자에게는 김밥, 물, 기념품이 제공되며 학부모들은 행사장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음식을 구입할 수 있다.
낙스 동남부협회 관계자는 “미래의 희망인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런 한글 실력을 겨루고 흥겨운 민속 놀이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하게 됐다”면서 “행사가 우리 자녀들에게 모국에 대한 정체성 및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계속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한글 올림피아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