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연방상원 전체회의서
박병진 전 조지아주 하원의원(사진)의 연방지검장(US Attorney) 인준안이 28일 연방상원 전체 회의에서 무난히 통과됐다고 AJC가 보도했다.
연방 검찰은 전국에서 총 93명의 지검장이 각 지구를 총괄하고 있다. 박 지검장은 연방 상원의 최종인준으로 조지아주 내 3개 연방 검찰 지부 중 한 곳인 조지아 북부지구를 향후 4년 간 임기로 이끈다. 박 지검장은 9살의 나이에 온가족 이민으로 미국땅을 밟았다. 그는 일리노이대 법대를 졸업한 뒤 연방 검찰 조지아주 북부지구 소속 검사로 활약하며 마약, 돈세탁 등 중범죄를 다뤄온 형사법 전문가로, 지난 2011년 조지아주 하원 선거에서 공화당 소속으로 당선돼 이후 3선에 성공했었다.
조지아 북부 연방 지검장 자리는 샐리 예이츠 전 연방법무장관 대행, 데이빗 나미아스 주대법관 등의 걸출한 인물을 배출한 자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