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정기총회 지난 16일 둘루스서 개최
미 동남부한인회연합회 2017년도 정기총회가 지난 16일 둘루스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는 환영사, 연합회 회장 인사, 격려사, 축사, 공로패 및 감사패 증정, 내빈소개에 이어 사업/재무/감사/37회 동남부체전 결산 및 경과보고 등으로 식순이 진행됐다.
환영사에서 배기성 한인회장은 “더욱더 발전하는 모습으로 동포들에게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손환 연합회 회장은 “지난 1년간 크고 작은 행사들을 후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 첫술부터 배부를순 없지만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에 무사히 한해 주요 임무들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남은 1년간 지역 한인회 활성화에 힘쓸 것이며 단체 위상제고, 시대흐름 부응에 노력하겠다. 여러분들은 봉사하는 리더들이기 때문에 이끌며 방향제시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 봉사라는 이름으로 우리 모두 하나되자”고 말했다.
박선근 초대회장은 “동남부 지역 한인회를 자타가 공인하는 모범 한인회로 이끌어 가는 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 어느 단체들도 전현직 회장들이 이렇게 화합하는 곳도 없을 것이다”면서 “더 많은 젊은 회원들이 영입돼 직접적인 실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남은 1년 임기동안 워크샵 등을 통해 이 지역 젊은 청년들이 한인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률 민주평통 회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 현재 동남부 연합회 회원들 중 평통위원들도 많이 있는데 한반도 평화 및 번영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며 평화 통일 공감대 확산에 힘쓰자”고 말했다.
한편 손환 현 회장이 이기붕 직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한 이후 진행된 주요안건 회의에서는 지난 6월 스와니에서 열린 동남부 체전에 대한 결산 및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장점 및 보완점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회계 보고에서는 총수입 10만5638달러에서 총지출 9만8111달러로 남은 잔액은 7527달러로 집계됐으며 동남부체전이 7만2106달러로 지출이 가장 많았다. 동남부 체전 결산보고의 경우 총수입 8만9259달러에서 총지출 7만2106달러로 잔액은 1만7153달러로 브로셔 및 사무용품 조달 비용이 1만8803달러로 가장 높은 지출 순위를 보였다.
업무보고에서는 자문위원단 체전 기금 모금 골프대회, 전현식 동남부 연합회장 합동회의, 체전 장기발전 방안 마련 체육위원회 워크샵, 취임1주년 기념만찬 및 동남부 리더 간담회 등이며 2018년 신년 하례식은 내년 1월6일로 장소는 추후에 공지될 예정이다.
동남부 연합회 정기총회에서 단체 발전상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