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스칼루사서 악어 소동
앨라배마터스칼루사의 한 사업장에서 악어가 출몰해 소동이 빚어졌다. 지난 11일 오전 7시경 터스칼루사 경찰은 24번가 ‘리버티리사이클링’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에게 한 트럭 운전사가 “내 트럭 바퀴 밑에 약 8피트에 이르는 악어가 있었다”고 말했다. 터스칼루사 경찰국과 터스칼루사 호수 관리국의 직원들이 힘을 합해 악어를 생포할 수 있었다. 생포된 악어는 앨라배마 사냥&어획 관리국으로 넘겨져 게인스빌로 이동, 자연 생태계로 무사히 돌아갔다.
몽고메리현대차 공장 이틀 가동 중단
허리케인 어마 여파로 앨라배마주몽고메리에 소재한 현대자동차와 조지아주라그레인지의 기아자동차 현지 공장도 잠정 중단됐었다. 현대기아 자동차는 허리케인 어마의 피해 예방 차원으로 미국 현지 공장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현대 앨라배마 공장은 11일 오후 2시 45분부터 13일 오후 2시 45분까지 이틀간 가동을 중단했으며 기아 조지아 공장은 11일 오전 6시 45분부터 12일 오전 6시 45분까지 하루 동안 가동을 멈췄다. 두 공장 가동의 중단으로 약 3000대의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5년 지어진 앨라배마 현대 공장은 쏘나타와아반떼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연간 생산능력은 37만대이다. 기아차조지아 공장은 2009년 건립돼 연간 생산능력 34만대로 K5, 쏘렌토 등을 생산한다.
애틀랜틱 스테이션 더욱 밝은 미래
미드타운의애틀랜틱 스테이션 소유주들이 다음 단계의 개발 프로젝트를 착착 준비하고 있다. 애틀랜틱 스테이션에서 리테일 타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휴스턴 본사의 부동산 공룡 기업인 하인스(Hines)가 10년 이상만에 다시 단행되는 이 메가급 프로젝트에서 센트럴 공원을 확장하는 임무와 함께 전체적으로 전두 지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개발업체 AMLI 레지덴셜이 마켓 스트리트 선상, 300유닛의 아파트 타워를 수년내 짓는다. 또한 AMLI 레지덴셜은애틀랜틱 스테이션의 리테일과 레스토랑 공간을 현재보다 약 2만5000스퀘어피트 확장한다. 특히 애틀랜틱 스테이션에는 2개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가 추진중이다. 바로 17번가 거리에 지어질 ‘T3 웨스트 미드타운’ 빌딩과 애틀랜틱야즈(Atlantic Yards)’이다. T3 웨스트미드타운은 목조를 주재료로 지어질 오피스 빌딩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애틀랜틱 스테이션에 새로 들어오는 2개 빌딩은 테크놀로지 기업들을 필두로 많은 회사들이 미드타운으로 진출하면서 오피스 수요가 크게 부족해진 것이 이유이다. 파이낸셜 테크놀로지 기업인 월드페이와 에퀴팩스가 대표적인 사례이며 현재 둘루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ATM 전문제조업체인 NCR은 테크놀로지 스퀘어 광장 인근에 새 캠퍼스를 만들고 있다.
“가을에는 워싱턴 농장에 오세요”
봄철 딸기 따기로 유명한 로건빌 소재 워싱턴 농장에 가면 전형적인 미국 남부의 가을 농장 추억을 만끽할 수 있다. 가을 프로그램은 애슨즈 인근 왓킨스빌 워싱턴 농장에서만 운영하며 로건빌 농장은 딸기시즌에만 일반에 오픈한다. 왓킨스빌 워싱턴 농장에서는 8.5에이커의 콘메이즈뿐 아니라 온순한 가축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페팅주(Petting Zoo), 카우 트레인, 점핑필로우, 헤이라이즈, 옥수수 대포 발사, 피그 레이스, 펌킨 패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다. 본격적인 2017 가을 시즌 행사는 오는 23일부터 시작, 10월 29일까지 계속된다. 가을 시즌 동안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미리 예약된 필드트립만 가능하며 금요일은 오후 4시부터, 토요일은 오후 10시, 일요일은 오후 1시부터 오픈한다. 특히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는 ‘플래쉬라이트 나이트(Flashlight Night)’라고 해서 더욱 즐거운 조지아주 농장 가을밤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왓킨스빌 워싱턴 농장 주소=5671 Hog Mountain Road Watkinsville, GA 30677 문의=WashingtonFarms.net 입장료는 캐시와 체크만 받는다. 펌친패치 뿐 아니라 동화책 속으로 들어간 것 같은 해바라기 밭의 ‘선플라워 패치’의 추억도 오전 10시부터 어두워질때까지 가을 시즌 동안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만들 수 있다. 일요일 펌킨 패치와 선플라워 패치는 오후 6시까지만 한다.
교통사고 사망 10%는 휴대폰이 원인
조지아주에서 부주의 운전으로 인해 도로에서 숨지는 사람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운전중 문자 메시지 전송, 절대로 피해야 하지만 절대적으로 이 악습관을 고수하는 운전자들이 아직도 생각보다 많이 있다.
조지아주의회는 지난 8월 말에 운전중 휴대폰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핸즈프리 의무 설치 규정에 대한 법안을 위해 첫 모임을 가졌으며 이번 가을 동안 모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운전자가 핸들에 집중하지 않고 부주의한 다른 행동으로 유발된 교통사고로 조지아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사망자 숫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조지아주의 경우 교통사고 사망자들의 숫자가 지난 2014년에서 2016년까지 30% 이상 증가해 전국에서 증가율 5위에 올랐으며 전국 평균 증가율의 2배를 넘고 있다. 이 자료는 전국안전위원회(NSC)의 자료에 따른 것이다. 전국적으로도 동기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숫자는 14% 증가했다. 이 숫자 중에서 정확히 몇 명이 부주의 운전으로 인해 사망했는지는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없다. 그러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의 로버트허트윅 교수는 “사망자가 발생하는 차량 사고 중 약 10%가 휴대폰 사용으로 인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NSC의 드보라허스맨 회장도 “사망자들이 발생한 교통사고의 톱3 사유는 ‘과속(Speed)’과 ‘음주운전(Alcohol)’, 그리고 ‘부주의 운전(Texting)이다”라고 설명했다. USC의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조지아주에서만 1540명이 교통사고로 숨져 2014년 대비 증가율이 34%였으며 전국적으로는 4만200명이 사망했다. 올해 들어서는 조지아주에서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961명이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의회는 오는 9월 25일 워너로빈스시에서 2차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조지아주에서는 2010년 7월부터 연령에 상관없이 운전중 문자 전송이 전면 금지되고 있다. 또한 문자 전송뿐 아니라 휴대폰을 통해 이메일을 읽는 것을 비롯해 교통 정지 신호에서도 금지 규정이 적용된다. 단속에 걸린 운전자는 150달러의 벌금과 함께 운전 점수가 1포인트 감점 조치를 받게 된다. 운전 중 휴대폰 사용 금지 규정의 위반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일선의 교통 경관 역량에 달려있다.
에퀴팩스 고객 정보 유출 파문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크레딧리포팅 업체인 ‘에퀴팩스(Equifax)’의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로 파문이 일고 있다. 에퀴팩스는 총 1억4300만명의 미국내 소비자들의 소셜시큐리티 번호를 비롯한 각종 개인정보를 잠재 범죄자에게 유출했다. 에퀴팩스 측은 해커가 고객들의 이름과 소셜시큐리티 번호, 생년월일, 운전면허 번호 등에 접근했다고 밝혔다. 고객 20만9000명의 신용카드 번호도 노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애퀴팩스는 해커가 지난 5월 중순부터 7월까지 자사 시스템에 침투했으며 이 사실을 7월 29일에야 인식했다고 밝혔다. 에퀴팩스는 내부 조사가 상당 부분 마무리됐으나 종결까진 앞으로 수주 더 걸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출된 고객 정보 중에선 영국·캐나다 거주자 정보도 있어 양국 당국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해킹 사건은 지난해 12월 야후가 해킹으로 10억여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힌 이후 최대 규모이다. 에퀴팩스의리처드스미스 CEO는 “우리 회사와 사업의 본질을 건드린 실망스러운 사건”이라며 “우려와 좌절감을 끼쳐드려 개인 및 법인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에퀴팩스의 컴퓨터 시스템이 뚫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3년 에퀴팩스와익스페리언, 트랜스유니언 등 전국의 3대 신용정보 기업의 사용자 정보에 해커가 불법으로 접근한 일이 있었다.
귀넷 최대 가을축제 예정대로
귀넷카운티에서 연중 가장 큰 축제로 꼽히는 ‘2017 귀넷카운티페어’가 예정대로 14일 로렌스빌페어그라운드서 시작됐다. 각종 퍼레이드와 특별전시회를 비롯해 각종 볼거리와 먹을 거리 및 놀이기구 탑승 등의 신나는 귀넷카운티페어는 24일까지 11일간 매일 계속된다. 귀넷카운티페어의 일정은 평일(월-금요일) 전시관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카니발은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이다. 또한 토요일은 전시관 운영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및 카니벌은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계속되며 일요일의 경우 전시관 운영은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및 카니발은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이다. 15일 오후 7시에는 생후 19개월에서 35개월 여아들의 ‘토들러 미스 귀넷페전트’, 오후 8시에는 11&12세 어린이들의 ‘영 미스 귀넷페전트’ 등이 개최된다. 16일 오후 8시에는 귀넷카운티페어의 가장 진수인 ‘미스 귀넷페전트’가 개최된다. 주민들의 열렬한 호응에 따라 귀넷카운티페어 측은 올해부터는 아예 ‘미스 귀넷페전트’ 홈페이지를 별도로 구축했다. 문의=www.missgwinnettcounty.com 더 자세한 사항은 축제 웹사이트 GwinnettCountyfair.com 또는 770-963-6522로 문의하면 된다. 축제가 열리는 장소는 로렌스빌 2405 슈가로프파크웨이이며 입장료는 12세에서 64세까지는 10달러, 65세 이상 시니어와 6세에서 11세 어린이는 5달러, 성인 보호자와 동반한 5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이다. 주차비는 없으며 놀이기구 탑승의 경우 별도요금(자유이용권 20-25달러)을 준비해야 한다. 축제 입장료는 현금으로 준비해야 한다. 한편 올해 귀넷카운티페어는 지난 7월 말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시의 한 임시 테마파크에서 발생한 끔찍한 사고 때문에 예정대로 개최될지 여부에 주민들이 문의하기도 했다. 당시 오하이오주 사고에서 놀이기구를 탑승하던 18세 소년이 추락해 숨졌다. 사고 현장이 찍힌 동영상에는 놀이기구가 빠르게 회전하는 동안 일부 좌석이 떨어져 나가는 모습으로 보는 사람들에게 충격을 던졌다.
아마존 제2사옥, 애틀랜타도 ‘러브콜’
워싱턴 주 시애틀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제2사옥(HQ2)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애틀랜타를 비롯한 LA등 캐나다의 토론까지 합치면 북미 전체에서 7개 주요도시들이 일제히 아마존을 향해 러브콜 사인을 보내고 있다. 아마존 제2사옥은 최대 50억 달러의 직접 투자유치 효과와 함께 5만명 이상의 고급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애틀랜타는 조지아텍을 대표로 하는 우수한 첨단 인력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만만치 않은 경쟁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우선 2028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LA는 그 기세를 몰아 거대 IT 기업인 야후 제2 본부를 받아들여 시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LA는 실리콘밸리와 지리적으로 가깝고 캘리포니아공대, UCLA에서 배출되는 고급 인력층도 두터워 아마존 사옥 유치에 유리한 위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보스톤은 유서 깊은 도시에서 하이테크 도시로 변모를 꾀하면서 MIT의 인력 풀을 내세우고 있다. 오스틴과 철강도시 피츠버그, 시카고도 아후 제 2본사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아마존 측은 7일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HQ2(제2사옥)를 시애틀 본사와 완전히 동등하게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아마존은 "수십억 달러의 선제 투자, 그리고 수만 명의 고소득 고용을 창출할 것이다. 우리는 두 번째 집을 찾는데 들떠 있다"라고 밝혔다. 아마존이 내세우고 있는 제2사옥 유치 도시의 기본 전제는 인구 100만명이 넘는 대도시 근처여야 하며 국제공항에서 45분 이내 접근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풍부한 고학력 인력 풀도 요구되고 있다. 아마존 측은 제2사옥 유치 도시의 기업과 공동 투자 형식으로 향후 사옥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넬빌 시장 66가지 혐의로 기소
귀넷카운티의 스넬빌 시장이 66가지 혐의로 기소돼 주민들이 충격에 빠졌다. 톰윗츠 시장이 받고 있는 66가지의 혐의들 중에서 한 가지만 뺀 65가지 혐의는 중범죄 혐의이다. 윗츠 시장은 선거 자금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났으며 델타 에어라인으로부터 티켓을 구입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가장 기가 막힌 혐의는 공적 자금으로 유료 음란물 사이트인 www.adult-share.net에 가입한 혐의이다. 그 외에도 윗츠 시장은 탈세, 선거 자금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 본인이 운영하는 개인 회사의 이익을 위해 스넬빌시를 이용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귀넷카운티의 대니 포터 지역 검사(DA)는 “이러한 종류의 일은 보지도 들어보지도 못했다”며 충격적이고 슬픈 일이라는 유감의 뜻을 전했다. 윗츠 시장은 스넬빌시의원으로 6년을 봉직한 후 지난 2015년 스넬빌 시장으로 선출됐다. 윗츠 시장의 불명예스러운 혐의들에 대한 조사는 최근에 이뤄진 것이 아니다.귀넷카운티 검사국에 의한 위츠 시장 조사는 지난 2013년 그가 시장에 선출되기도 전부터 시작됐다. 처음에 조사가 시작된 발단은 위츠 시장이 시의원에 출마했을 때 서명한 선서 진술서에 대한 적법성에 대한 논란이었다. 이 조사로 인해 세무국과 협조하게 되면서 위츠 시장의 갖가지 혐의들이 알려지게 됐다. 위츠 시장은 2011년부터 개인 세금 뿐 아니라 법인 세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츠 시장은 ‘조지아프라퍼티리스토레이션’이라는 이름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귀넷 공립학교 17만9359명 다닌다
조지아주 최대 규모인 귀넷 공립학교의 2017-18학년도의 최종 학생수 집계 결과가 발표됐다. 노동절 연휴인 바로 다음날인 지난 5일 실시된 최종 학생수 집계에서 귀넷카운티 각급 공립학교에는 총 17만9359명의 학생들이 등록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숫자는 공식 최종 예상치인 18만9186명에서 827명 적은 숫자이다. 최종 집계에서 이번 학년도 가장 학생숫자가 많은 귀넷 공립 고등학교는 밀크릭 고등학교를 제치고 3770명이 등록한 노크로스 고등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 중에서는 노스귀넷 중학교가 2139명으로 가장 학생 숫자가 많았으며 초등학교 부문에서는 릴번 초교가 1428명으로 가장 많았다. 귀넷교육청의 등록 학생수 통계는 교사 신규 채용서부터 교과서 및 각종 학습 지원 교구들의 배분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신학기 개강 이후 총 5회 집계한다.
조지아짬통 차량서 아동 또 사망
무더위의 시즌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조지아 중부에서 생후 6개월의 남자 아이가 차량에서 방치돼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안까타움을 주고 있다. 사건은 지난 8월 28일 조지아밀리지빌(Milledgeville)에서 발생했다. 얼마나 아기가 오랫동안 차 안에서 홀로 방치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이러스그레이’라는 이름의 이 아기는 밀리지빌에 소재한 오코니리저널메디컬 센터로 일단 옮겨졌다가 후에 메이컨의내비센트 헬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8일 후인 5일 아침에 결국 숨졌다. 조지아수사국(GBI)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이러스 군은 올해 찜통 차량에서 숨진 3번째 조지아주 어린이이다. 지난 1995년 이래 조지아에서만 35명의 어린이들이 차 안에서 방치돼 숨졌으며 올해 들어서는 전국에서 33명의 어린이들이 숨졌다.
풀턴 재산세율 소폭 인하
풀턴카운티 집주인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풀턴카운티 커미셔너들이 6일 재산세율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풀턴카운티의 올해 재산세율은 10.38밀(Mill:가치평가액의 1/1000)로 지난해보다 0.7% 내렸다. 이에 따라 25만달러 평가를 받은 주택에 거주하는 풀턴카운티 가구주는 올해 재산세를 지난해보다 5달러 덜 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도서관 채권을 위해 풀턴주민들은 0.25밀의 추가 세금을 내야 한다. 올해 출범한 사우스풀턴 독립시의 주민들의 경우 시가 독립하기 전에 4개월 동안 풀턴카운티가 대신 제공해준 서비스에 대한 대가로 추가 4.43밀의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또한 풀턴카운티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미합병 지역인 풀턴카운티인더스트리얼디스트릭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소방 서비스와 경찰 및 기타 주민 복지 서비스를 카버하기 위한 금액으로 12.16밀의 재산세를 납부해야 한다. 풀턴카운티 재산세 통지서는 10월 중순경에 발송돼 12월 중순까지 납부해야 한다. 예년 같으면 8월에 발송돼 10월이 납부 마감 기한이나 올해의 경우 재산세를 결정하게 될 주택 가치 평가 통지서를 다시 발송함에 따라 원래 일정보다 늦어졌다. 풀턴카운티 감정위원회는 지난 7월 20일 새로 산정된 감정가를 승인했다. 앞선 달에 풀턴카운티 커미셔너들은 올해 지나치게 상승한 주택 감정가에 대한 불만 여론이 폭주하면서 2016년 수준으로 감정가를 동결한다고 결정했다. 2016년 수준으로 감정가를 동결했음에도 불구하고 풀턴카운티 전체의 택스 다이제스트(Tax Digest; 재산세를 징수할 수 있는 지역 전체의 부동산 가치)는 1년전보다 4.2% 상승했다. 택스 다이제스트 상승은 주로 커머셜 부동산 덕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수준 동결 결정은 레지덴셜 부동산에만 해당되며 커머셜은 제외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전히 원래 예정됐던 감정가 기준에 따른 택스 다이제스트보다는 7% 낮은 수준이다. 지난 8월 4일 일괄적으로 풀턴 주민들에게 발송된 새 고지서에 대한 이의 신청은 45일 후인 오는 18일이다. 9월 18일까지 풀턴가구주들은 주택 감정가에 대해 어필을 신청할 수 있다.
조지아는 계속 커지고 있다
미국인들의 이주 현상이 정체되고 있으나 동남부 일대만큼은 예외이다. 특히 틀로리다 지역은 계속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애틀랜타 연방은행 소식지 ‘이코노미 매터스’의 최근 리포트에 따르면 플로리다주는 지난 50년 동안 타주에서 1400만명에 이르는 주민들이 새로 유입해왔다. 1950년도에 플로리다의 주민수는 단지 277만명으로 전국에서 20위에 불과했다. 그에 비해 인구수 1480만명의 뉴욕주는 전국 1위를 나타냈었다. 그러나 현재 플로리다의 인구 숫자는 2060만명으로 뉴욕을 제치고 전국에서 3위로 순위가 17계단이나 껑충 뛰어올랐다.타주에서조지아로 이전하는 사람들의 숫자도 계속 늘고 있다. 1950년에 조지아의주민수는 인디애나주보다 적은 340만명으로 전국에서 13위였다. 그러나 현재 조지아주의 공식 추산 주민숫자는 1030만명 이상으로 전국 8위이다. 조지아는노스캐롤라이나보다 더 많은 주민숫자를 보유하고 있다. 조지아의 이러한 주민수 증가는 출생에 의한 자연 증가보다 타주 주민들의 전출이 더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50년도에 조지아주에 거주하고 있는 85%의 주민들은 조지아에서 태어난 토박이들이었다. 그러나 2015년도에는 조지아에서 출생해 계속 살고 있는 주민들은 전체 조지아 주민의 55%만 차지하고 있다. 특히 메트로 애틀랜타의 폭발적인 인구 증가가 조지아주의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메트로 애틀랜타의 2016년 추산 주민수는 580만명으로 1950년도보다 무려 9배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미국 인구 증가는 2배 성장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가히 ‘폭발적’인 성장이라고 부를 만하다. 조지아주도 다른 많은 남부 지역들의 사정과 마찬가지로 1950년도에 흑인들이 출생한 남부 지역을 떠나 북쪽으로 이주하는 ‘대이동(Great Migration)’ 현상에 따라 인구가 줄어들었다. 그러나 수백만명의 흑인들이 다시 남부로 돌아왔으며 특히 메트로 애틀랜타에 많이 정착했다. 연방센서스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는 뉴욕에 이어 흑인들이 거주하는 2위 도시이다. 또 다른 연구보고서들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는 뉴욕과 워싱턴 DC에 이어 중산층 흑인들이 거주하는 전국 3위 지역이다.
조지아오바마케어 보험수가 또 인상
조지아주에서 내년도에 익스체인지 보험 플랜을 제공하는 마지막 남은 4개 업체들이 또 다시 높은 수준의 수가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계속적인 보험 수가 인상은 직장이나 소속된 공공 기관의 건강 보험을 가지지 못한 개인과 가족들에게 건강 보험을 제공하는 익스체인지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반영하고 있다. 미국 각 주의 익스체인지는 흔히 ‘오바마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개혁법 (Affordable Care Act) 일환으로 설립됐다. 올해 조지아주에서는 약 50만명이 익스체인지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조지아주보험국의글렌알렌 대변인은 “4개 보험회사들은 원래 예정했던 수가 인상률보다 더 높은 인상률을 제시했다. 아직 9월 27일까지 최종 결정을 위한 시간이 있다”라고 말했다. 알렌 대변인은 그 외 더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오바마케어 실시 5년째인에 조지아 주민들은 또 다시 두 자리 숫자의 보험수가 인상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조지아주 159개 카운티 중 96개 카운티에서 유일하게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조지아주 최대 보험업체인 블루크로스블루실드가 내년도에 메트로 애틀랜타의 오바마케어에서 탈퇴한다고 지난 달 공식 발표했다. 2018년도에 11개 메트로 애틀랜타 카운티의오바마케어에서 탈퇴함으로써 블루크로스 블루실드는 내년에는 다른 보험사와 경쟁하지 않는 조지아 85개카운티 지역 주민들만 오바마케어익스체인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반면 블루크로스가 떠남으로써 앰베터(Ambetter)만이 메트로 애틀랜타 11개 카운티 주민들이 유일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험회사가 됐다.
칙필레 9월 아침식사 공짜
애틀랜타의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매장인 칙필레가 9월 한 달 동안 사은 행사 일환으로 무료 아침식사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칙필레모바일앱 ‘Chick-fil-A One’을 다운로드 받은 뒤 아침 식사 판매 시간인 오전 10시 30분까지 칙필레 매장을 방문해 세 가지 메뉴 중 하나를 앱을 통해 주문하면 된다. 세 가지 메뉴는 '치킨 비스킷(Chicken Biscuit)', '에그 화이트 그릴(Egg White Grill)'과 신제품 '해쉬 브라운 스크램블(Hash brown Scramble)'이다.
조지아텍, 에모리 세계 최고 대학
조지아주는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대학 뿐 아니라 신망도 있는 평가 기관에서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캠퍼스들을 보유하고 있다. 바로 ‘타임스하이어에듀케이션’의 2017-18년도 전세계 톱100 대학 순위에 오른 조지아텍과에모리대학교이다.
조지아텍은 최근 발표된 리스트에서 전세계 33위 대학으로 선정됐다. 조지아텍은 지난해에는 오스트리아의 멜번 대학교와 동순위에 올랐었다. 올해 멜번 대학교는 조지아텍보다 한 계단 높은 32위에 선정됐다. 에모리대학교는 전세계 98위 대학으로 선정됐다. 지난해보다 16계단 떨어진 순위이다. 지난해 에모리대는다트머스칼리지아 영국의 워윅대학교, 독일의 베를린공대와 동순위에 올랐다. 올해 이 세 대학교는 각각 89위, 91위, 92위에 올랐다. 더타임즈는 전세계 77개국의 1000개 대학교들을 조사했다. 전세계 최고 대학의 영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영국의 옥스포드 대학교가 안았다. 한편 조지아텍은 총점 77점을 받았으며 에모리대학교는 60.7점을 받아 전세계 최고 대학교 리스트에 올랐다.
앨라배마 현대 공장.
톰 윗츠 스넬빌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