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어마' 피해당한 플로리다 주민 위해
수천명의 플로리다 주민들이 어리케인 어마를 피해 앨라배마로 대피하면서 앨라배마 공원 당국이 주립 공원을 개방했다고 AL.com이 보도했다.
8일 기준으로 워리어(Warrior)시의 릭우드 캐번스(Rickwood Caverns) 주립공원과 스패니시 포트(Spanish Fort)시의 미아허(Meaher) 주립 공원은 이미 수용 능력이 넘어선 상태이다. 공원들은 전기, 수도, 오수처리가 없고 그냥 캠핑장 장소만 개방하는 노천캠핑(Dry Camping)도 공원 주차장에서 허용된다. 모든 각각의 RV들은 공원에서 가장 가까운 이용 가능한 공급처에서 탱크를 채우는 것은 허용되나 스스로 물 공급을 해결해야 한다. 또한 회색과 검정색상의 오물들은 공원 바닥에 버리는 것이 허용되지 않으며 RV에서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RV 소유주들은 쓰레기장은 사용할 수 있다.
모든 방들은 애완동물과 함께 대피한 사람들을 위해 애완동물의 편의를 봐주고 있다. 이에 따라 별도의 펫 클리닝 비용이 청구된다. 앨라배마 공원 시스템의 그렉 레인 디렉터는 “이번 주나 다음주 (9월 15일-17일)까지 오버나이트 예약을 한 주민들에게 취소에 따른 디파짓 금액의 반환 규정을 웨이브 조치한다”고 밝혔다. 레인 디렉터는 “모든 대피객들은 허리케인 어마의 진행 경로에 따라 매일 이용 가능한 공원들의 사정 등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소셜 미디어를 자주 확인해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리케인 어마를 피해 앨라배마 공원으로 대피하기 원하는 주민들은 홈페이지 (www.alapark.com/Hurricane-Irma-evacuation-accommodations) 또는 전화 1-800-ALA-PARK (1-800-252-7275)로 문의하면 된다. 앨라배마 남쪽에 소재한 공원들이 가장 먼저 대피객들로 찰 것으로 예상되며 걸프만의 걸프 스테이트 파크가 가장 이용할 수 있는 캠핑 장소가 많다.
다음은 이용가능한 앨라배마 공원들의 상황이다. 클리오의 블루 스프링스 스테이트 공원에서 30개의 노천 캠핑 장소, 우드빌에 소재한 캐서드럴(Cathedral) 캐번스 주립공에서 5개의 캠프 사이트(Improved Campsite), 델타의 체하 주립공원에서 2개의 호텔방과 14개 Improved 캠프사이트, 30개의 Primitive 캠프사이트, 어번의 체와클라(Chewacla) 공원에서 7개의 Primitive 캠프사이트, 40개 노천 캠핑 사이트, 오프(Opp)의 프랭크 잭슨 주립공원에서 50개의 노천극장, 걸프 쇼어스의 걸프 스테이트 주립공원에서 6개 캐빈과 한 개 카티지(Cottage), 185개 캠프사이트, 약 250개의 노천 사이트가 이용가능하다. 로저스빌의 조 휠러주립공원에서 30개의 방과 8개 캐빈, 한 개 카티지와 39개의 캠프사이트(Improved), 75개의 노천 캠핑 사이트가 이용 가능하다. 유팔라시의 레이크 주립공원에서는 100개 캠프 사이트, 코커(Coker)의 레이크 러린(Lake Lurleen) 주립공원에서는 26개 캠핑 장소와 25에서 30개의 노천 캠프 사이트, 헌츠빌에서는 몬테 사노 주립공원에서 16개의 Improved, 8개의 Primitive 캠핑장소, 20에서 25개의 노천 캠핑 장소, 알렉산더 시티에서는 윈드 크릭 주립공원에서 300개의 캠핑장소(Improved), 펠함(Pelham)의 오크 마운틴 주립공원에서는 30개의 텐트 사이트와 약 100개의 노천 캠핑 장소, 리크우드 주립공원에서도 주차장에서 노천 캠핑이 가능하다.
프랭크 잭슨 주립공원.
체하 주립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