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까지 전국 매장서
슈퍼-H마트가 허리케인 하비로 피해를 입은 주민 돕기 성금 모금을 진행한다.
H마트측에 따르면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 피해에 신음하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미국 적십자사와 공동으로 모금 캠페인을 내달 3일까지 H 마트 전 지역 각 매장에서 진행한다. 모금액은 모두 적십자사에 전달돼 휴스턴 지역 수해 복구에 사용된다.
H마트는 물, 컵라면, 즉석밥 등 총 1782박스 및 5만달러 상당의 구호 물품을 한인회와 피해자들에게 제공했으며, 휴스턴점은 비상상황 속에서도 정상영업을 해 지역 한인과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H마트 관계자는 “사상 초유의 자연재해 앞에 피해를 입은 휴스턴 한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구호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 며 “한인 동포들이 십시일반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모금 캠페인은 각 매장에 설치된 모금함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캠페인에 관한 문의는 H 마트 고객 서비스 센터(전화 877-427-7386)를 통해 가능하다.
텍사스 수재민 돕기 캠페인이 열리고 있는 둘루스 슈퍼-H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