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교회, 공무원 초청 '동서양 음악회’ 16일 개최
애틀랜타중앙교회(담임목사 한병철)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제3회 동서양 음악회를 오는 16일 오후 7시에 개최한다.
한병철 목사는 “동서양 음악회는 디캡 카운티의 소방관, 경찰관 등의 공무원 초청해 매년 개최해온 행사”라고 설명하고 “이번이 3번째인데, 음악회 전에 오후 6시부터 지역 공무원들과 식사를 함께 하고 오후 7시부터 음악회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대금의 함윤정 씨, 가야금의 유순형, 정희수 씨, 류트리오(류혜진, 류지영, 류지애), 소프라노의 김현희 씨 및 바리톤 한기창 씨 등이 출연해 동서양의 음악을 선보인다. 또한 바순의 이창우 씨, 오보에의 Doug Hooker 씨와 함께 중앙교회 무용팀의 화관무 등의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이 준비돼 있다.
디캡카운티 래리 존스 커미셔너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공무원들을 위해 격려금도 전달될 예정이다.
한 목사는 “한인교회가 커뮤니티와 함께 하기 위해 3번째로 준비한 공연에 애틀랜타 주민들의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서양 음악회는 한인사회와 지역사회가 함께 호흡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디캡 공무원들의 노고를 기리는 행사다. (문의=770-457-1998 △주소=4201 N. Peachtree Rd, Atlanta, GA 30341)
지난해 동서양 음악회 모습.
제3회 동서양 음악회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