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교회 시니어 합창단, 제5회 정기 연주회
애틀랜타한인교회 시니어 합창단(단장 손영수 장로)의 제5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0일 열렸다.
연주회에 앞서 이 교회 김세환 담임목사는 “시니어 합창단 5회 연주회를 축하한다”며 “오늘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합창단도 힘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참석자들에게도 새로운 도전이 되는 시간되기를 희망한다”고 축사했다.
이날 시니어합창단은 서병윤 장로의 지휘에 맞춰 그동안 연습한 곡을 소화했다.
합창단은 ‘주님과 같이’, ‘주께 찬양’, ‘내가 산을 향하여’, ‘사랑은 하나님께서’, ‘기뻐 찬양해’, ‘주 날 인도하네’.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등의 찬양곡을 불렀다.
게스트로는 5명으로 구성된 시니어남성중창단, 20여명의 구성된 어린이 성가대(대장 손영수) 등이 강단에 나와 ‘내 인생을 인도하소서’, ‘하나님의 자녀들’, Praise His holy name', 'Without love, We have nothing' 등을 불렀다.
시낭송에 나선 김복희 씨는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과 자작시 ‘내 나이를 묻지 마세요’, ‘어느 여인이’, ‘서울 공항에서’ 등을 낭송했다. 이어 김 씨는 시바타 토요의 작품 모노드라마인 ‘바람과 햇살과 나’, ‘비밀’, ‘어머니’ 등을 공연했다.
특히 홍난파의 ‘고향의 봄’은 어린이 성가대, 시니어합창단은 물론 모든 참석자들과 함께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연주를 마친 후, 합창단의 친척, 지인들은 꽃다발 등을 건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애틀랜타한인교회는 창립4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12년1월에 시니어합창단을 창단했다. 합창단측은 “감리교 창시자인 존 웨슬리 목사가 강조한 바와 같이 사회적 성화에 힘쓰고 아름다운 노래로 교회를 섬기고 하나님의 온전하신 영광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시니어 합창단이 정기 연주회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