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포드 월마트서 집까지 미행해 납치 시도
귀넷카운티 경찰국이 지난 23일 밤 관내 뷰포드 월마트 매장에서 한 여성을 집까지 미행한 후 납치하려 한 용의자 수배를 위해 주민들의 신고 전화를 부탁하고 있다고 25일자 귀넷데일리포스트지가 헤드라인으로 보도했다.
수배중인 용의자는 23세의 흑인 남성으로 이름은 자메즈 매클린(Jamez Maclin)이다. 중범죄인 납치 유괴 혐의와 경범죄인 구타 혐의로 기소된 용의자는 신장이 6피트이며 체중은 약 165파운드가 나가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피해 여성은 경찰에게 “지난 수요일 밤에 3795 뷰포드 드라이브에 소재한 월마트에서 쇼핑을 하고 있었다. 매장을 나가자 주차장 내 차 뒤에 하얀색 BMW 한 대가 주차돼있는 것을 보았다. 집으로 가는 길에 그 똑같은 차가 내 뒤에 오고 있는 것은 보았지만 설사 나를 따라오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진술했다. 집에 도착한 여성은 차에서 내려 집 현관으로 걸어 들어갔다. 집 앞문을 열자마자 한 알지 못하는 괴한이 그녀를 뒤에서 덮쳤다. 너무나 놀란 피해 여성은 크게 소리를 질렀으며 그녀의 어머니가 딸의 비명 소리를 듣고 문으로 뛰어갔다.
그러나 이 남성은 범행 시도를 그치고 붙잡고 있던 여성을 놓아준 후 현장에서 하얀색 BMW를 탑승하고 도주했다. 귀넷 수사관들은 나중에 범인이 타고 있던 차량을 월마트 주차장에서 발견했다. 피해여성은 해당 차량의 소유주로 등록된 남자가 자신을 남치하려 했던 동일 인물이라고 경찰 측에 확인해줬다.
용의자 자메즈 매클린(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