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주서...상금 7억6천만불
당첨금 역대 2위의 파워볼 잭팟이 터졌다.
23일(수) 추첨에서 7억5870만달러의 당첨금이 걸린 파워볼 1등 당첨자가 매사추세츠주 치코피시에서 나왔다.
당첨번호는 6, 7, 16, 23, 26이며 파워볼 숫자는 4번이다. 1등 복권을 구입한 사람은 단일 수령자로선 역대 최고액을 기록하게 됐다. . 파워볼의 역대 최고 당첨금이 걸렸던 때는 지난해 1월 13일이이었다. 당시 16억달러가 걸린 1등 파워볼 복권은 캘리포니아주와 테네시주, 플로리다주에서 판매돼 당첨자 3명이 분할해서 나눠 갖았다.
한편 당첨자는 당첨금을 29년 간에 걸쳐 연금 형태로 받는 것과 세금을 제외하고 현금으로 4억8050만 달러를 일시에 받는 두 옵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당첨자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장당 2달러인 파워볼 복권은 조지아를 포함한 전국 44개주와 워싱턴 DC, 푸에르토리코 및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에서 판매되고 있다. 1부터 69까지 숫자가 적힌 하얀색 공 가운데 5개의 공을 뽑고 1-26의 숫자가 적힌 빨간색 파워볼 26개 가운데 한 개를 선택해 모두 6개의 숫자를 맞혀야 1등에 당첨된다. 당첨 확률은 벼락을 연속해서 8번 맞는 확률과 같은 2억9220만분의 1이다.
1등 당첨자 외에도 23일 추첨에서는 코네티컷과 일리노이, 루이지애나주, 뉴멕시코, 펜실베이니아와 버진 아일랜드에서 200만달러의 2등 당첨자가 각각 1명씩 나왔으며 전국적으로 100만달러의 3등 당첨자는 34장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