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퍼시픽, 콤팩트 크로스오버 SUV 최고점수
한국 자동차들이 미국 소비자들의 구매결정 및 만족도를 확실히 높여주고 있다.
기아자동차가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 회사인 오토퍼시픽(AutoPacific)사가 선정한 ‘2017 가장 이상적인 차량(Ideal Vehicle Award, IVA)’에 지난 명명됐다.
기아차 미주법인(KMA)는 지난 23일 기아차 스포티지가 IVA 콤팩트 크로스오버 SUV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오토퍼시픽사의 ‘2017 가장 이상적인 자동차’ 평가는 미국내 신형 자동차(2016-2017년 모델) 구매자 약 5만4000여명에게 차량 구매후 90일 이후의 승차감, 핸들링, 안전성, 주행성 등을 포함해 구매차량의 외관, 실내공간, 적재공간, 운전석 편의성, 동력성능 등 총 15개 항목에 대해 고객의 구매결정과 부합되는 부분을 평가해 점수화했다.
KMA의 오스 헤드릭 상품전략 부회장은 “스포티지가 오토퍼시픽사에 의해 가장 이상적인 차량으로 선정돼 영광이며 이를 통해 우리 고객들에게 세계 정상급 제품들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미션을 성공적으로 계속해서 이행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다시한번 기쁘다”고 전했다.
기아차 스포티지와 더불어 현대 제네시스 G90역시 고급차 부문에서 가장 이상적인 차량으로 선정됐으며 제네시스 브랜드 G90은 지난 6월 오토퍼시픽이 발표한 차량 만족도 조사에서도 역대 최고 점수를 받으며 고급차 부문 1위 및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오토퍼시픽사는 지난 1986년에 설립된 자동차산업 전문 컨설팅 회사로 매년 자동차 만족도 조사, 가장 이상적인 자동차 등을 조사 및 발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 업체들의 브랜드 이미지는 물론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 결정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올해 가장 이상적인 차량으로 선정된 기아차 스포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