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부동산협회, 김 산 2019년 회장 선출
부동산협회 차차기 회장으로 김 산 씨가 선출됐다.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회장 유은희)가 제3차 정기총회를 지난 22일 존스크릭 소재 브리지웨이 파이낸셜에서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이사장 및 회장 인사말, 2019년 회장 선거, 스폰서 소개, 세미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부동산협회는 2년 후 회장을 미리 선출하는 전통에 따라 이번에도 차차기 회장선거를 실시했다.
이경철 이사장은 “공지를 통해 회장 입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김 산 후보가 단독 출마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모인 회원들은 동의와 제청으로 김 후보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산 2019년 회장은 “현 회장의 제안으로 출마했는 데, 여러분의 지지로 회장이 돼 감사드린다”며 “열심히 그리고 소신껏 책무를 감당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지난 10년 이상 부동산 에이전트로 활동했고 향후에도 평생할 것”이라며 “특히 에이전트 교육에 힘써 충분히 업무를 잘 수행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부동산 경기에 대해서는 “과열된 부분도 있으나, 타주에서의 이주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수년간은 경기가 좋을 듯하다”고 예측한 김 신임회장은 “주택 구매는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하반기 금리는 정책적으로 분명히 오를 것 같다”고 말한 그는 “역사적으로 보면 금리가 훨씬 높은 때도 있었으니, 현재 금리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다”며 “주택은 필요에 따라 구매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했다. 그에 따르면 성수기가 지난 지금도 여전히 지금도 좋은 매물에 대한 바이어들의 오퍼가 많다.
이어 매스뮤추얼의 박용권 마케팅 디렉터가 ‘세금 절감과 은퇴 계획’에 대해서 강의했다.
박 디렉터는 세금 절약을 하면서 어떻게 은퇴를 준비할 것이가에 대해 설명하며 각종 IRA를 소개했다.
박 디렉터는 “단독으로 사업을 하는 부동산 에이전트들에게는 Sep IRA가 유리할 것”이라며 “이 상품은 소득의 25%를 넣을 수 있고, 특히 직원이 없을 때 좋다”고 말했다. 이어 “심플 IRA는 401k와 비슷해, 종업원이 있을 때 이용하기 바란다”고 전한 박 디렉터는 “장수 세대가 늘어나면서, 몸이 아픈 시니어들이 현실적으로 많아, 정말 중요한 것은 의료비용”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웰스파고 관계자는 ‘현역군인 및 예비군을 위한 다운페이없고 모기지 보험이 필요없는 군인(VA) 융자’에 대해 강의했다.
한편, 이날 유은희 회장은 협회 웹사이트 활용을 강조했으며, 협회 회원들의 질서와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오는 26일 실시 예정인 ‘홈바이어 워크샵’에 대해서 소개했다.
김 산 신임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