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성가합창제 폐막...9개 교회 400여명 참가
애틀랜타 교회들의 찬양축제인 제22회 성가 합창제가 지난 20일 둘루스 소재 애틀랜타한인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보다 2개 교회가 증가한 9개 교회가 참가했으며, 기독남성합창단이 특별출연으로 동참했다. 9개 교회팀 총 400여명의 성가대원들은 각자 준비한 성가곡으로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애틀랜타지구촌교회 권석균 목사는 “성가합창제를 통해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이 되기를 기도하며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치유가 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교회음악협회 박재형 회장은 “찬양대는 교회의 찬양을 주관하는 핵심”이라고 전하고 “성가합창제는 찬양대원들을 결속시키고 찬양의 의미를 일깨우는 좋은 기회”라고 했다. 교회음악협회는 내년 초 교회 지휘자, 성가대원을 위한 세미나 등 애틀랜타 지역의 찬양대와 부흥과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예정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늘푸른 장로교회(담임목사 한충기)의 ‘왕이신 하나님’, ‘여호와 우리 주여’를 시작으로 △애틀랜타새교회(담임목사 심수영)=‘시편 3편’, ‘그 사랑’ △새한장로교회(담임목사 송상철)=‘참 좋으신 주님’, ‘시편8편’(주의 이름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 지요) △염광장로교회(담임목사 홍창우)=‘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드니’, ‘모세’, △새날장로교회(담임목사 류근준)=‘시편 20편’, ‘주의 축복 내려주소서’ △애틀랜타한인교회(담임목사 김세환)=‘여호와께 감사하라’, ‘저 성벽을 향해 전진하라’ △제일장로교회(담임목사 서삼정)='주는 우리의 피난처‘, '주님 만드신 세상' △성약장로교회(담임목사 황일하)='주 나의 이름 부를 때', '시편23편' △오거스타 코리안아메리칸감리교회(담임목사 정일남)=‘The Lord's Prayer', 'The Majesty and Glory of Your Name' 를 불렀다.
이번 행사에 특별출연한 애틀랜타기독남성합창단(단장 강석원)은 '찬양의 토카타', '저 천국 음악소리' 등을 합창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이날 마지막 순서에서는 참여한 모든 교회 성가대가 강단에 올라 ‘주님 큰 영광 받으소서’를 찬양했다.
찬양제에 참가한 9개 교회 성가대들이 연합찬양을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