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공장 연말까지 직원 충원, 준공식 날짜는 미정
테네시 클락스빌의 한국타이어 공장의 한 가족 되기, 아직 늦지 않았다.
현재 시범 생산 중인 한국타이어 측은 연말까지 1000명의 직원 충원 목표를 향해 계속 인재들을 선발하고 있다고 지역 일간지인 더 리프 크로니클지를 통해 전했다. 관심 있는 구직자들은 홈페이지(www.Jobs4TN.gov)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클락스빌 한국타이어 공장의 켄 맨골드 인력자원부서 매니저는 “우리와 함께 일하고 싶은 분들은 먼저 상기 웹사이트에 등록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 직원 채용에는 매디슨 스트리트 코너에 소재한 클락스빌 본부의 ‘워크포스 이센셜스(Workforce Essentials Inc)’와 클락스빌 다운타운의 ‘유니버시티 애비뉴’가 계속해서 돕고 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아직 이력서를 제출할 수 있는 포지션은 생산직, 품질 보증 부서, 관리 테크니션과 유통 부문이다. 맨골드 매니저는 “연말까지 1000여명의 직원들이 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을까지 한국타이어 테네시 공장은 하루에 1만개까지 타이어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공식 준공 행사는 연말로 예상하고 있으나 아직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한국타이어 공장의 직원들은 타이어를 생산하는 동시에 아직 트레이닝을 받는 중이다. 그러나 처음에 대부분 초보 수준이었던 직원들의 기술은 놀랍도록 전진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맨골드 맨니저는 밝혔다. 그는 “직원들의 충원 및 트레이닝에 있어서 워크포스 이센셜스와 포트캠밸 군부대 및 이들의 전역 군인들, 오스틴 피어이 주립대학교에 감사한다”는 뜻을 전했다. 그 외에도 많은 직원들은 헝가리의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트레이닝을 받고 돌아오기도 한다. 한국타이어 1단계 프로젝트 일환으로 총 직원을 1600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테네시 내시빌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타이어 미주 법인은 지난달부터 서호성 대표 리더십 체제로 전환됐다. 7월 1일부터 대표를 맡고 있는 서호성 대표는 한국타이어 마케팅본부에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주도하며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온 것으로 것이 높이 평가 받아 미주 법인의 총괄 리더십을 맡게 됐다. 테네시 클락스빌의 공장 건설과 함께 북미 시장에서의 한국타이어 위상을 높이는 일에 집중 공략할 계획인 서 회장은 카네기멜론 대학교 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서 회장은 한국타이어에 입사하기 전에는 현대자동차 그룹에서 전략, 마케팅, 경영관리 조직을 10년 이상 이끌며 다양한 경험을 축적한 인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