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5천만불로 치솟아...23일 추첨
파워볼이 주말에도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누적당첨금이 역대 2위인 6억5000만달러로 치솟았다.
조지아 복권국은 지난 추첨에서 파워볼 번호 13을 포함한 6개 숫자 17,19,39,43,68을 모두 맞춘 당첨 티켓이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25년 전부터 시작된 파워볼 복권 사상 최고액 당첨금은 지난해 1월의16억달러였다. 지난해 1월 13일 16억달러가 걸린 1등 파워볼 복권은 캘리포니아주와 테네시주, 플로리다주에서 판매돼 당첨자 3명이 분할해서 나눠 갖았다. 당첨자는 연방정부에 소득세 39.6%를 내야 한다.
한 장에 2달러인 파워볼 복권은 조지아주를 포함해 전국 44개주와 워싱턴 DC,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번 파워볼은 6월 10일 캘리포니아주에서 당첨자가 나온 이후 두 달 넘게 당첨자 없이 당첨금이 기하급수적으로 쌓여가고 있다.
파워볼 당첨 확률은 2억9200만분의 1이다. 한편 당첨자는 세금을 제하고 6억5000만달러 중에서 4억1170만달러를 받게 된다. 다음 추첨일은 23일(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