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품' 인식높아 전망 맑음
동남부 1호 레녹스몰 트루푸드 키친 성업중
버거21, 치킨샐러드칙등도 빠르게 사세확장
유명 패밀리 레스토랑의 브랜드 아성도 웰빙 건강 푸드 이미지를 전면으로 내세우고 있는 레스토랑들과 경쟁에서는 점점 뒤지고 있다. 최근 애플비가 올해 상반기에 발표했던 전국 레스토랑 폐점 레스토랑 숫자 규모를 2배로 늘린다고 발표한 것이 그 적절한 예이다. 그만큼 소비자들이 외식할 때도 웰빙을 찾고 있다. 조지아주 유망 비즈니스 4번째 순서로 웰빙 푸드를 주메뉴로 구성하고 있는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애리조나 피닉스의 폭스 레스토랑 그룹이 운영하는 ‘트루 푸드 키친(True Food Kitchen)’의 성공 사례부터 살펴보겠다.
4년전인 2013년 웰빙 다이어트 식단으로 레스토랑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 트루 푸드 키친이 벅헤드의 레녹스몰에 입성했다. 트루 푸드 키친은 일명 앤드루 웨일 박사의 ‘항염증 다이어트 식단’에 근거한 것으로 웰빙 녹색 채소의 대표주자인 케일을 비롯해 곡물계의 슈퍼푸드로 떠오르고 있는 퀴노아(Quinoa; 좁쌀처럼 생긴 곡식) 등 각광을 받고 있는 웰빙 식재료로 고객들에게 건강한 다이어트 메뉴를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애리조나와 캘리포니아, 콜로라도주에 체인 식당들을 운영하고 있는 트루 푸드 키친의 레녹스몰 매장은 동남부 1호 매장으로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레녹스몰에는 진버거와인앤버거바(Zinburger Wind and Burger Bar)도 인기 레스토랑이다. 이 레스토랑 역시 애리조나주의 폭스 레스토랑 컨셉이 운영하는 체인으로 고급 식재료로 만드는 다양한 웰빙 버거들과 샐러드, 셰이크와 디저트 및 각종 사이드 메뉴를 제공한다.
플로리다 탬파 본사의 캐쥬얼 레스토랑 체인 ‘버거21(Burger 21)’ 매장이 존스크릭, 몰오브조지아 등 메트로 애틀랜타 곳곳에서 빠른 사세 확장을 보이고 있다. '버거21’이라는 상호는 ‘21개의 독특한 버거’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지어졌으며 버거 21에서는 소고기와 치킨 패티 뿐 아니라 터키와 새우, 튜나 등 다양한 햄버거 뿐 아니라 핫도그와 밀크셰이크, 신선한 샐러드, 치킨텐더 등도 즐길 수 있다. 버거21 매장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초기 프랜차이즈 가입 비용 4만달러 외에 최소 40만달러 이상의 자금을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 문의=www.burger21.com 최근 버거21은 1575 시닉 하이웨이에 소재한 스넬빌 매장을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오픈했다. 다양한 치킨 샐러드와 수프, 디저트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앨라배마 본사의 ‘치킨 샐러드 칙(Chicken Salad Chick)’도 라즈웰, 마리에타, 알파레타, 케네소 등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와 애슨즈 등지에서 최근 몇 년 동안 매장들을 속속 오픈하며 성업중이다. 치킨샐러드 칙은 지난 2008년 앨라배마주 오번시에서 창사, 동남부 일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메트로 애틀랜타에 진출하기 전에 조지아주에서는 이미 콜럼버스와 발도스타에서 각각 1개 매장씩을 먼저 운영하고 있었다.
웰빙 다이어트 메뉴로 성공한 트루 푸드 키친 레녹스 매장 내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