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종사자 18% 차지...RN 11%, 간호보조사 13%
전체 노동인력 중 이민자 출신 의사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전문 직종에 종사하는 외국 태생 이민자들이 조지아주에서 1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민정책연구소(MPI)가 최근 발표했다.
MPI가 발표한 이민자 출신 의료계 종사자 현황에 따르면 전국 1240만명중에서 이민자들은 210만명으로 16.7%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민자 출신 의료인력 비율이 높은 지역은 워싱턴DC와 뉴욕이 각각 37%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캘리포니아=33% △뉴저지=32% △플로리다=28% △메릴랜드=24% △하와이=20% △텍사스= 18% △일리노이=17% △버지니아=15% △조지아=11%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지아주의 외국 태생 노동인력은 전체의 13.9%였으며, 이중 의료계 종사자 비율은 11.0%로 나타났다. 이민자 출신 조지아 의사는 18.0%를 차지해 상대적으로 비율이 높았으며, 간호사(RN)은 10.8%, 간호 보조사 등은 12.7%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도 이민자 출신 의사는 전체의 27.9%나 차지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비율이 높았다. 헬스케어 직종중에서 가장 자격이 까다로운 의사들은 전체 91만명 중에서 이민자들이 25만4000명이 종사하고 있었다.
간호사(RN)들은 전체 308만명 중에서 이민자들이 48만 6000명으로 15.8%를 기록하고 했으며,
임상 간호사 등 전문의료인력들은 전체 102만 4000명중에 이민자들이 16만3000명으로 15.9%에 달했다. 의료 테크니션들은 전체 299만명중에서 이민자들이 38만2000명으로 12.8%를 차지했다. 간호보조사들은 전체 78만6000명 가운데 이민자들이 7만9000명으로 10.1%가 해당 분야에 종사했다.
한편, 의료계 이민자 출신 종사자 가운데, 한국과 인도,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아 출신들이 가장 많았다. 아시아계 의사들은 전체 외국태생의 18%, 간호사는 29%, 테크니션은 17%, 간호보조사는 4%를 각각 차지했다.
외국태생 의료 직종 종사자 중 의사 비율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