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실업률 4.8%로 지난 10년래 최저
조지아주의 평균 실업률이 지난 10년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조지아주노동부가 지난 20일 발표한 6월 실업률 리포트의 내용을 요악해 전달했다. 조지아주의 평균 실업률이 4.8%를 나타냈던 마지막 때는 지난 2007년 9월이었다.
올해 6월 조지아 실업률은 앞선 달보다 0.1% 하락했으며 1년전 동기보다는 0.5% 하락했다. 주노동부의 마크 버틀러 커미셔너는 “조지아주의 고용주들은 계속 새 일자리들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록적인 규모로 조지아 주민들이 다시 일하러 돌아오고 있다”라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그는 “우리는 현재 총 취업중인 개인들, 전체 노동 인력과 조지아주 전체 일자리 숫자에서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지난달 조지아주에서는 2만7400개의 새 일자리가 추가로 공급됐으며 조지아 전체 노동인력은 450만명 가까이로 늘어났다. 특히 레저와 숙박 산업 부문에서 9200개의 일자리가 증가해 1위를 나타냈으며 프로페셔널 및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가 8500개 증가로 2위에 올랐다.
또한 지난 달 30일로 종료된 2017 회계연도 동안 조지아주에서는 1년간 총 12만2600개의 고용이 증가, 앞선 2016회계연도 대비 2.8%의 고용 성장을 기록해 전국 평균 성장률인 1.6%를 훨씬 상회했다. 그러나 신규 정리해고의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척도인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6월 3.1% 증가해 아쉬움을 줬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증가한 산업 분야들은 제조업과 건축, 행정 및 지원서비스 분야, 푸드 서비스와 사립 교육을 포함한 교육서비스 등이다.
한편 조지아주 노동부는 구직자들을 위해 웹사이트 www.employgeorgia.com에서 온라인 잡 포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기 웹사이트에 따르면 21일 오전 기준으로 조지아주의 취직 가능한 일자리는 13만1514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