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RGB 스카이 호텔' 분양설명회 관심집중
한국 영종도에 소재한 신축 호텔 분양설명회가 지난 20일 둘루스에서 열렸다.
내년 10월경 완공 예정인 RGB 스카이 호텔은 지하 2층, 지상 17층 규모이며, A, B, C, D 등 4개 타입의 457실 규모를 갖춘 비즈니스 호텔이다. 분양가는 타입에 따라 다르다.
분양대행사측에 따르면, 인천 영종도 지역의 투숙률은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86% 정도이다. 또한 인천공항 제2청사가 개항하면 연간 약 7400만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중국 여행객들이 돌아오면 이용객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시카고, 시애틀 등에서 분양 설명회를 개최하고 애틀랜타를 방문한 JHM 지미 리 대표가 신축 호텔에 대해 설명했다. JHM은 미주 지역 분양을 책임지고 있다.
이 대표는 “RGB 호텔은 3면이 바다로, 전망이 좋다”며 “호텔이 소재한 영종도는 인천 3대 경제 특구 중 하나로 적극적으로 외국인투자를 유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카지노도 들어서는 데, 1개가 벌써 개장했고 내후년까지 2개가 더 오픈할 예정”이라고 설명하고 “공항 2청사 개관 후 환승객 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숙박시설이 유망하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총 457실 가운데, 지금 남아 있는 객실수는 180여실이다.
투자 안전성에 대해서 이 대표는 “한국정부의 법적보호조치에 따라 신탁은행을 통해 초기 2년간 수익을 보장한다”고 전하고 “수익율과 안정성에서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전 방문지인 시카고 한인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설명한 이 대표는 “8년전에 부지를 매입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로 분양하고 있다”고 전하고 “분양가의 50%를 다운하면 나머지 50%에 대한 융자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호텔에는 면세점이 들어설 예정이며, 서울로 가는 2개의 공항 철도가 있어 20분 이내에 도심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씨사이드파크, BMW 드라이빙 센터, 한상드림아일랜드 등 관광 시설도 순차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조지아 분양팀의 임성소 팀장은 “영종도는 공항인근이라 환승고객이 많고 승무원들의 수요도 일정하다”고 전하고 “부동산은 기본적으로 로케이션인데, 여기는 기본적으로 70-80% 투숙률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경험많은 운영자가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성도 괜찮아 노후에 고정적인 투자수익으로도 좋다고 판단했다”고 전한 임 팀장은 “관심있는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했다.
한편, 임 팀장은 “이번 분양 설명회를 시작으로 향후 수익 좋은 부동산 투자상품들을 애틀랜타 한인들에게 계속해서 알리겠다”고 덧붙였다.(문의=678-689-8833)
설명회에 참석한 한인들이 홍보물을 검토하고 있다.
분양대행사측이 RGB호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