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협, 오는 10월 다운타운서 '모던 코리안 디너 갈라' 개최
다가오는 민속의 명절, 추석을 맞아 주류사회 인사들에게 한식을 알리는 행사가 열린다.
동남부한식세계화협의회(회장 손동철, 이하 한세협)가 추석맞이 한식 소개 행사인 ‘모던 코리안 디너 갈라’를 오는 10월5일 오후6시30분 다운타운 소재 웨스틴 애틀랜타 페리미터 호텔에서 개최한다.
애틀랜타총영사관과 한국의 한식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 대해 한세협측은 지난 1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세협측은 “한식을 접해볼 기회가 부족한 주류사회 지도층 인사 150여명을 초청해 한식의 인지도를 높이고 홍보하고자 한다”고 전하고 “애틀랜타총영사관과 협력해 각계 리더들과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동철 회장은 “주지사 및 애틀랜타, 둘루스 시장 등을 비롯한 정계 인사와 경제계, 언론계, 식품계 인사들의 초청자 명단을 작성중”이라고 전하고 “호텔 주방장, 관련학과 교수들, 유명 블러거, 식품관련 에디터 등도 초청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손 회장은 “당일 요리는 ‘추석-한국의 추수감사절’이라는 주제로 5코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식사에 앞서 갈비찜 요리 과정을 직접 시연하는 순서도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세협은 한국에서 제이슨 오 씨를 비롯해 3명의 한식전문 셰프와 요리디렉터로 활동하는 안젤라 김 푸드포커스 대표를 초청했다.
제이슨 오 셰프는 한국 청담동 소재 한식당 ‘DOSA by 백승욱’의 총괄 셰프로 있다. 그는 미국에서 프랑스 요리를 전공한 후 라스베가스의 유명 요리사인 아키라 백 씨와 함께 다수의 해외 레스토랑을 오픈해왔다.
안젤라 김 대표는 푸드 칼럼리스트 겸 방송인으로 태국, 인도, 이탈리아 등에서 다양한 한식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해 왔다. 김 대표는 이날 행사를 진행하고 한식문화와 메뉴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관련 네트워크 형성에도 부차적인 목적이 있다. 최민수 수석부회장은 “그동안 안타까웠던 것은 행사의 단회성이었다”고 전하고 “행사이후 지속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요리 관계 네트워크 형성이 중요하다”며 “미 주류인에게 한식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해당 분야에 있는 사람들과 한식을 매개로 한 네트워크 형성에도 포커스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세협은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직접 요리해 서브해야 하므로 요리와 진행요원, 서버들이 다수 필요하다”고 전하고 “관련 분야 봉사자를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문의=770-366-6068 △이메일=atlhansik@yahoo.com)
한세협과 애틀랜타 총영사관 관계자들이 행사에 대해 협의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세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