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는 지난 14일 신년 하례식 개최
몽고메리 한인회(회장 안순해)와 북앨라배마 한인회(신임회장 김애순) 신년 하례식이 지난 14일 어번대학교 몽고메리캠퍼스 및 프러터널 오더 오브 이글스에서 각각 개최됐다.
몽고메리 한인회의 안순해 회장은 “가정, 세대간, 민족간 화합을 강조하며 지난 3년 임직동안 모든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했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면서 “하지만 몽고메리 한인회를 알리는 방법중 가장 호평을 받고 있는 부분은 유소년 축구교실 활성화였다. 지역에 산재해 있던 축구교실을 단일화시켜 스킬을 향상시키고자 전직 프로축구 선수를 코치로 영입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북앨라배마 한인회의 경우 신년 하례식에서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김애순 신임회장은 “철저히 봉사정신으로 한인들을 섬기며 서로에 대한 관심으로 소통하며 사랑이 넘치는 한인사회 건설에 앞장서겠다”면서 “지난해 열린 작은 음악회 및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등의 행사를 통해 주류사회에 한국문화를 알리는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인회관 설립에도 전념할 것이며 이를 위해 전직 회장단, 지역유지, 한인 개개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 또한 모든 재정상황 및 회장 이취임 관련 절차들을 투명하게 진행해 한인사회에 공식적으로 알릴 것이다”고 말했다.
북앨라배마 한인회가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왼쪽부터 김애순 신임회장, 손환 동남부 연합회장, 이상신 전임회장.
안순해 몽고메리 한인회장이 신년 인사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