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USA, 참전용사 초청 연례 행사 개최
효성USA가 지난 달 27일 헌츠빌에서 6.25 참전용사와 참전용사 가족에 대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효성USA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참전용사 65명과 그들의 가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올해는 미육군 군수 사령관 구스타브 페르나 대장, 토미 배틀 헌츠빌 시장, 김성진 애틀란타 총영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종복 효성USA 전무는 "자유와 평화를 위해 피 흘린 6·25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효성은 이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효성USA는 2013년부터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노력한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효성그룹은 지난 2010년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이해 룩셈부르크의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초청행사를 후원하기도 했다. 2012년부터는 대한민국 육군과 공동으로 6.25 참전용사의 낙후된 주택을 보수해주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돕기’ 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사업장 인근의 국립묘지와 1사1묘역을 체결하고 경영진 및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묘역정화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호국보훈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효성USA는 참전용사 감사행사 외에도 앨라배마 주립대에 한국문화를 전파하고 양국간의 문화교류를 넓히기 위해 2015년부터 한국어 교육과정에 장학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효성USA의 6.25 참전용사와 가족에 대한 감사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 효성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