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중고 동문회,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식
애틀랜타 경복중고등학교 동문회(회장 이기성)가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식을 지난 15일 도라빌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교가제창, 회장 인사말, 동문소개, 2016년 결산 보고, 축사, 단합의 시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기성 회장은 “이 자리에는 3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였지만, 종교와 정치적 신념을 초월한 경복인으로서 하나돼 있다”고 말하고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지원하는 끈끈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도록 회장단은 올해도 노력하겠다”고 신년인사를 전했다.
동문소개에 이어 김희면 총무가 2016년도 회계내역을 보고했으며, 신철순 감사가 내역을 확인했다.
동문회측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사업으로는 칠순-팔순 축하회, 단체영화 관람, 춘계야유회, 삼경전 동문모임, 동문 골프대회, 고교동문대항 골프대회 등이 있었다.
이기성 회장은 “동문회비 외에도 많은 분들이 특별후원금을 지원해줘 작년 사업진행이 원활했다”고 전하고 “올해도 전년의 프로그램들을 이어가며, 특히 소모임 활성화하기 위해 10명이 이상 참석하는 각 모임들은 동문회에서 후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동문회측은 대학입학한 자녀를 둔 이기영, 이규태, 김태우 동문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으며, 조중식 동문은 "새해를 맞아 동문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을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이후 경복중고 동문들은 오찬과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친목과 단합의 시간을 나눴다.
지난 15일 모인 애틀랜타 경복중고교 동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