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령교회, 성전이전 및 신년부흥회 개최
둘루스 소재 주성령교회(담임목사 김영복)가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셔서’를 주제로 성전이전 및 신년부흥성회를 지난 13일부터 3일간 개최했다.
강사로 초청된 김광수 목사는 시카고 소재 기도의 집(House of Prayer) 장로교회를 담임하며 노숙자, 알콜, 마약 중독자들 및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사역하고 있다. 또한 김목사는 다민족 평신도, 목회자 중도기도 및 치유, 예언 사역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집회에서 김광수 목사는 △13일 오후8시= ‘누려보지 못한 축복’ △14일 오전6시= ‘죽어야 누릴 수 있는 축복’ △14일 오후8시= ‘속사람의 훈련과 누림’ △15일 오전11시= ‘24시간 하나님과의 친밀함’ △15일 오후7시= ‘패하지 않는 싸움’이란 각각의 제목으로 설교했다. 지난 15일 오전9시는 학생들을 위한 영어권 예배로 진행됐다.
지난 13일 김목사는 “성전을 짓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기를 기대했던 이스라엘 백성처럼, 새로운 성전을 마련한 주성령교회에 축복이 임하기 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하고 “사모하는 자에게 3일동안 하나님께서 은혜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목사는 “성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이라며 “예배때마다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기도와 찬양가운데 주님을 만나는 장소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수님은 알면서도 우리가 누리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고 말한 그는 “사도바울은 에베소교회에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셔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풍성함을 누리도록 기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이 육적, 지적, 감정적으로 즐거움을 누리듯이 영적으로도 즐거움이 있다”고 말한 그는 “영이 즐거우면 혼과 육에게까지 전이된다”고 전했다.
김목사는 “하나님이 임재하시면 가난한 자나 노숙자나 가릴 것 없이, 심령이 녹지않는 사람이 없다”며 “어떤 때는 교회 주차장에서도 행복과 감격을 누린 경우도 있었다”고 했다.
특히 그는 “하나님을 임재를 누리기 위해서는 우리의 겉이 아닌 속사람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풍성하신 하나님을 누려야 강건해질 수 있으며, 타인들에게도 그 풍성함을 나눠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둘루스로 이전한 주성령교회의 예배시각은 △일요일=오전9시, 11시 △수요예배=오후8시 △금요예배=오후8시 △새벽기도회(화-토요일)=오전6시 등이다. (교회문의=404-642-4233 △주소=1795 Buford Hwy. Duluth, GA 30097)
김광수 목사가 하나님의 풍성함에 대해 설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