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와 조율 관계로...9월 공식 출범
제18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위촉과 출범이 예정보다 2개월 늦어진다.
민주평통 사무처(사무처장 황인성)에 따르면 국내 및 해외에서 민주적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각계각층의 대표급 인사 2만여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되는 제18기 민주평통은 오는 9월1일자로 출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년 전인 제17기의 경우 국내외 평통 자문위원들이 그해 6월 확정돼 통상적으로 7월1월부터 임기가 시작됐다. 하지만 제18기는 공식 출범이 늦어짐에 따라 새롭게 위촉되는 제18기 자문위원 임기는 오는 9월1일부터 2019년 8월31일까지다. 기존 제17기 자문위원의 임기는 오는 6월30일자로 만료된다. 제18기 해외자문위원수는 17기 평통과 비슷한 규모인 3278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애틀랜타 총영사관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과 관련해 조율하는 과정으로 인해 공식 출범이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애틀랜타의 경우 신청자수가 80명이 채 안되며(플로리다 제외) 평통측에서 별도로 인원을 추가 확정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최종 확정자 명단은 수령해야 알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