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컬프슈어×이연이 함께한 다이어트 클래스
취재 황혜진기자 사진(제공) 김세진, 사이노슈어
여름은 다이어트가 절실해지는 계절이다. 피부미용 레이저 기기 전문기업 사이노슈어가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선발전 비키니부문 그랑프리 1위를 거머쥐었던 보디 스타일리스트 이연과 함께 다이어트 클래스를 열었다. 건강하고 현명하게 몸매를 관리하는 비법을 들여다보자.
1 운동 전 스트레칭은 필수다. 2 스쿼트 동작 진행 시 엉덩이와 배에 힘을 주고 무릎이 발끝으로 나오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다.
먼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 비법을 알려주기 위해 이연이 첫 번째 강사로 나섰다. 환한 미소로 인사하며 등장한 그는 “집에서 하는 운동으로도 몸매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며 준비운동으로 목과 팔, 다리 스트레칭을 함께하고 팔 벌려 뛰기로 몸을 뜨겁게 해준 후 첫 번째 동작 ‘스쿼트’를 소개했다.
“15회 3세트를 진행할 텐데요. 어떤 기구도 없이 내 몸무게만으로 지방을 태울 수 있는 굉장히 좋은 동작이에요. 엉덩이와 배에 힘을 주시고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 나오지 않게, 또 안쪽으로 모아지지 않게 유의해주세요.”
이연은 “저는 샤워하기 전에 스쿼트를 백 개씩 한다. 땀을 흘려도 어차피 씻을 테니 운동하기 참 좋은 타이밍”이라며 “매일 규칙적인 시간에 운동을 하기 어렵다면 샤워하기 직전 시간을 활용해보라”고 조언했다.
이어 한 손에 생수병을 들고 옆구리를 늘려주는 ‘사이드 밴드’ 동작과 다리를 바깥쪽으로 차 엉덩이 옆 라인을 탄력 있고 볼륨감 있게 만들어주는 ‘사이드 킥 백’ 동작을 함께했다. 마지막으로 강조한 동작은 ‘마운틴 클라이머’. 바닥에 엎드려 무릎을 가슴 앞으로 번갈아 차줌으로써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동작이다. 이연의 시연에 따라 충실히 동작을 시행하던 참가자들의 숨소리가 점차 거칠어졌다.
“힘든 게 당연해요. 심박 수가 늘어나고 혈액이 활발히 돌고 있다는 거죠. 체지방이 잘 탈 수 있는 최적의 상태입니다. 꾸준하게 운동하시고, 시간이 없다면 씻기 전에 스쿼트 50개, 클라이머 50개씩이라도 꼭 해보세요.”
이연은 마무리 스트레칭으로 수업을 마치며 “다이어트에서 중요한 것은 운동과 식이요법이지만 이 두 가지를 열심히 해도 빠지지 않는 군살 때문에 고민인 분들이 많을 것”이라며 “너무 심한 수술은 부담스럽지만 좀처럼 정리되지 않는 뱃살이나 팔뚝 살, 허벅지 살 같은 경우 시술의 도움을 받아 라인을 예쁘게 잡아주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다이어트 방법을 꾸준히 병행해 올여름 원하는 비키니를 입으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