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감 감염사례 급증...예방접종 꼭 받아야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조지아주 보건부 관계자들이 주민들에게 최근 들어 독감 감염 사례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고 채널2뉴스가 보도했다.
조지아주보건부에 따르면 특히 지난 12월 마지막 2주에 걸쳐 독감 감염자들이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지난 10일에는 이번 플루 시즌 첫 독감 사망자가 조지아에서 발생했다. 주보건부의 패트릭 오닐 박사는 “이달 뿐 아니라 2월 중에도 계속 독감 감염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방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이번 시즌 독감 감염자들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전국 톱5개 지역 중 하나이다. 최근에 발생한 조지아 독감 감염 사망자의 신원은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공개되지 않았으며 다만 ‘노인’이라고만 알려졌다.
한편 독감은 이제 결코 ‘감기’라고 쉽게 볼 일이 아니다. 지난 수년간 전국적으로 약 4만명이 이 독감으로 목숨을 잃었으며 조지아에서도 독감으로 입원하는 환자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생후 6개월 이상 연령대는 누구나 독감 예방 주사를 맞을 것을 권하고 있다.
독감에 걸리는 조지아 주민들이 증가하고 있다. 사진은 독감 주사를 맞고 있는 한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