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랜즈 교회, 어번에 ‘드림센터’ 성전 신축중
버밍햄성전등 16개 지교회서 매주 4만명 예배
앨라배마에서 가장 큰 교회인 ‘처치 오브 더 하일랜즈(Church of the Highlands)’가 어번에 새 교회를 짓고 있다. 어번의 2번째 하일랜즈 교회 성전은 월마트 네이버후드 마켓 건너편Shug Jordan Parkway와 North Donahue Drive가 만나는 교차로 부근 55.33에이커에 지어지고 있으며 메인 빌딩 외에도 ‘드림센터’로 불리게 될 수련회 용도의 독립 빌딩도 함께 지어질 예정이다. 어번 2호 지교회의 규모는 첫번째 어번지교회의 규모와 비슷하게 지어지며 본 드림센터는 총 7445스퀘어피트 규모로 지어진다. 어번 1호 지교회에서는 교인들이 너무 많이 몰려서 주차 등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01년 버밍햄의 마운튼브룩 고등학교의 파인 파츠 센터에서 첫 예배로 시작된 하일랜즈 교회는 어번과 오펠라이카 등 앨라배마 전역에 16개의 지교회를 두고 있다. 하일랜즈 교회는 지난해에는 U.S 280에 소재한 카하바(Cahaba) 컨퍼런스 센터도 구입했다. 컨퍼런스 센터 매입은 하일랜즈 교회가 14번째 지교회 예배를 드리기 시작한 것이 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담임 크리스 호지스 목사는 “시가의 1/4에 해당하는 저렴한 가격으로 센터를 구입할 수 있었다”고 하나님과 기도해준 교우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컨퍼런스 센터를 소유했던 ‘커머셜 디비전 오브 다니엘 코퍼레이션’의 팻 헨리씨는 “하일랜즈 처치가 지역 사회와 우리 앨라배마주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원래 이 컨퍼런스 센터는 ‘헬스사우스 본사’ 캠퍼스 사옥의 부분으로 ‘리차드 M.스크러시 컨퍼렌스 센터’로 건축된 것이나 2008년 다니엘 코퍼레이션이 새 소유주가 되면서는 ‘그랜브뷰 플라자’로 불리고 있다.
그랜드뷰는 하일랜즈 교회의 14번째 캠퍼스로 메인 캠퍼스는 그랜츠밀 로드 선상 아이런데일에 소재하고 있다. 하일랜즈 교회는 카바라 그랜드 컨퍼런스 센터에서 오전 9시 30분과 오전 11시 30분 주일 예배를 드리며 그랜브뷰 첫 예배는 지난해 부활 주일인 3월 27일 드렸다. 하일랜드 교회는 그 전달인 2월 7일에 13번째 지교회를 세웠다. 이 날짜는 하일랜즈 교회의 15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하일랜즈 교회는 매주 본교회와 지교회에서 4만명이 넘는 교인들이 함께 예배를 드려 미국 전체에서도 가장 큰 메가처치 리스트에 포함되어있다.
하일랜즈 교회의 버밍햄 성전에서 예배 드리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