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포함 18개 결연도시 초청 행사 개최
애틀랜타시(시장 카심 리드)가 전세계 18개 자매결연 도시들과의 결속 및 화합을 다지는 행사를 지난 11일 시청에서 개최했다.
현재 애틀랜타시는 한국의 대구시와 지난 1981년부터 결연을 맺었으며 이외에도 후쿠오카, 타이페이, 리오데잔르 등 전 세계 18개국 도시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리드 시장 및 자매도시 위원회 관계자들의 축사가 전해졌으며 축하공연을 비롯해 자매결연 각국 도시들이 준비해온 국가별 대표적인 음식들을 함께 시식하며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측의 경우 배기성 애틀랜타 한인회장, 이승재 세계한민족공동체 재단회장, 남기만 무역협회장등을 비롯한 한인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마련된 한국음식은 미동남부 한식세계화협의회(회장 손동철)에서 불고기, 잡채, 떡 등을 후원했으며 참가한 사람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예정돼있던 배기성 회장 공로패 시상식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인해 내년으로 연기됐다.
카심리드(오른쪽 3번째) 애틀랜타시장과 한인 인사들이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