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A, 최근 추신수 선수에게 차량제공, 네이선 딜 조지아 주지사도 받아
기아자동차의 플래그십 대형 럭서리 세단인 K900, 유명 스타들이 탑승하면서 확실한 홍보를 하고 있다. ‘US뉴스&월드 리포트’가 평가한 ‘가장 우수한 가족용 차량’ 에 선정되기도 한 K900, 최근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은 K900차량을 메이저리그의 스타 추신수 선수에게 제공했다.
메이져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중인 추신수 선수는 지난 11일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해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추신수 선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1255안타, 155홈런, 595타점을 기록 중이다. 추신수 선수는 이날 2안타를 기록, 아시아선수 통산 최다안타 공동 2위를 기록했던 마쓰이 히데키를 넘어서 스즈키 이치로에 이어 통산안타 2위 자리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추신수선수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즈 시절인 2008년부터 보레고를 시작으로 10년동안 세도나, 쏘렌토, 카덴자 등을 제공해 왔다. 또한 기아차는 2011년부터는 추신수 선수 가족에게도 추가로 세도나를 제공하며 추신수 선수가 게임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족들의 안전도 책임져왔다.
지난 2015년부터 K900을 제공받은 추신수 선수는 “기아차를 10년 동안 타고 있는데 K900은 정말 최고급 럭셔리 차가 아닐 수 없다”면서 “세도나 역시 럭셔리 SUV 보다 훨씬 편안하고 안전하다”며 기아차의 우수한 디자인과 성능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K900에 대해서는 “동료 선수들이 타고 다니는 벤츠, BMW등 유명 럭셔리 브랜드와 비교해 봐도 전혀 뒤지지 않는 최첨단 기능 그리고 승차감은 월등히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기아자동차는 내가 메이저리그에 올라오기 전부터 차량을 제공하며 미국 생활의 안전을 보장해줬다. 10년 동안 기아차를 타보니 10년 10만 마일의 기아차 워런티 서비스는 한결 같은 기아차의 고객 배려 정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전반기 시즌이 끝나는 휴식기 기간동안 세도나를 타고 전가족이 여름 휴가를 가기로 계획까지 세워놓았다”며 기아차 후원에 대한 감사와 함께 세도나의 안전성과 편안함을 강조했다.
한편 NBA 클리블랜드의 최고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K900 럭셔리브랜드 앰버서더’로 활약하고 있는 기아차는 LPGA, NFL, NBA 등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미국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2년전에는 조지아주의 네이선 딜 주지사도 K900을 선물로 받았다. 당시 딜 주지사가 받았던 차량의 시가는 6만8850달러로 기아 자동차 측이 조지아 주지사에게 신형 차량을 증정하는 행사는 딜 주지사 이전에도 있었다. 지난 2008년 당시 소니 퍼듀 주지사는 기아로부터 2009 기아 보레고 SUV를 받기도 했다.
2014년에는 세계적인 지휘자인 주빈 메타도 플래스쉽 세단 K900를 받았다. 주빈 메타는 비엔나 국립 음악대학을 졸업한 인도 출신 지휘자로 1959년 비엔나 필하모니 지휘를 시작으로 지난 50여년간 몬트리얼 교향악단 상임지휘자, LA필하모니 관현악단 음악감독, 뉴욕 필하모니 음악감독,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위자 등을 역임했다. 2011년 3월에는 LA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헌액되기도 했다.
당시 KMA 측은 “기아차가 이 시대 거장으로 뛰어난 업적을 쌓아온 주빈 메타 지휘자에게 K900을 제공한 것은 그가 기아차의 플래그쉽 세단 K900의 럭셔리한 이미지와 잘 맞기 때문"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KMA 측은 "이번에 세계적인 음악의 거장에게 K900을 증정한 것이 뉴포트비치 재즈 페스티벌, 시가스톰 박물관 전시 등 고품격 문화행사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온 기아 브랜드와 K900의 이미지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키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었다.
기아차는 한국이 낳은 최고의 소프라노 조수미와 기아 브랜드 글로벌 홍보대사인 스페인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에게도 K900를 한국에서 의전차량으로 제공한 바 있다.
추신수 선수가 기아차 K900차량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MA>
주빈 메타와 K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