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스테이디엄 5일 개폐 첫 성공
오는 8월 26일 개관하는 벤츠 스테이디엄의 지붕이 5일 처음으로 생겼다.
NFL 애틀랜타 팰컨스팀과 MLS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의 홈 경기장으로 사용될 메르세데스-벤츠 스테이디엄은 복잡한 개폐식 지붕 공사 때문에 계속 최종 개관 예정일이 수차례 연기되었었기 때문에 5일 성공한 프로젝트는 언론의 큰 조명을 받았다. 인부들은 이 작업을 위해 5일이라는 기간이 허용되었지만 그 절반도 안 되는 48시간내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억달러가 투자된 대형 프로젝트인 벤츠 스테이디엄은 원래 올해 3월 1일 개장 예정이었으나 6월 1일과 7월 30일로 연기, 최근에 8월 26일로 재차 연기됐다.
벤츠 스테이디엄의 오픈 날짜가 또다시 연기되면서 애틀랜타 유나이티드팀의 첫번째 홈경기 날짜는 댈러스팀과 맞붙는 오는 9월 9일이 된다. 9월 초 중에 앨라배마와 플로리다주립대, 조지아텍과 테네시 대학간 풋볼게임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2019년 슈퍼볼도 2월 3일 애틀랜타 메르세데즈-벤츠 스테이디엄에서 열린다.애틀랜타는 지난 해 5월 26일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시에서 2019년 슈퍼볼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애틀랜타의 2019년 슈퍼볼 개최는 지난 1994년과 2000년에 이어 3번째이다. 슈퍼볼은 전세계에서 1억1000만명이 시청하는 최고의 스포츠 축제이다. 지난 시즌에 애틀랜타 팰컨스팀은 슈퍼볼에 진출, 뉴잉글랜드 패트리오트와 맞섰으나 아쉽게 패배했다. 지난 시즌에는 1억7200만명이 슈퍼볼을 시청한 것으로 알려져 신기록을 세웠다.
처음으로 지붕이 닫긴 모습의 벤츠 스테이디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