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다이빙 교관 점프하다 숨져
앨라배마주의 58세 주민이 지난 달 28일 루이지애나 슬리델시에서 점프 도중 숨진 스카이다이빙 교관인 것으로 확인돼 이웃 주민들이 슬퍼하고 있다. 사망자의 신원은 앨라배마 테오도르시에 거주하는 벤자민 리로이 크로웰씨이다. 크로웰씨는 점프 후 낙하산이 펴지지 않아 이 같은 사고를 당했으며 그에게 스카이다이빙을 배우던 훈련생은 숨지지는 않고 입원 치료 중이다. 크로웰씨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헌츠빌 15세 실종소녀 무사귀환
헌츠빌에서 실종됐던 15세 소녀가 무사히 돌아왔다. 스파크맨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노어 ‘노라’ 알자바크 양은 지난 달 25일부터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가족들은 ‘앰버 경보(Amber Alert)’를 당국이 발령해주기를 원했으나 노라 양이 가출을 할 건지 유괴된 것인지 확실히 않아 앰버 경보가 불가능해 부모들은 기자회견까지 개최하며 딸을 찾아줄 것을 주민들에게 눈물로 호소했다. 아버지인 모하매드 알자바크씨는 딸에게 “제발 집으로 돌아와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알자바크씨는 “우리는 너를 너무나 사랑한다. 네가 무슨 일을 했던지 간에 우리는 너에게 화가 나있지 않다. 제발, 제발, 제발 집으로 돌아만 와 다오”라고 말했다. 노라 양은 뉴저지주에서 발견됐으나 어떤 경로로 그 곳에 가있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노라 양은 몸에 상해를 입지 않은 건강한 상태로 알려졌다.
크레이그리스트 거래 조심하세요
온라인으로 낯선 사람과 물품을 거래하는 것은 정말 조심해야겠다. 최근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크레이그리스트 거래를 이용한 범죄로 인해 3명이 숨졌다. 3명이 숨진 것 이외에도 1명이 실종, 행방이 묘연해 추가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어 뿐 아니라 셀러 양측 모두 크레이그 리스트를 대표로 하는 온라인 중고 거래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플로리다에 소재한 ‘어드밴스드 인터액티브 미디어 그룹’이 크레이스리스트 거래와 관련해 112건의 사망자를 야기한 범죄 사건을 추적했다. 이 그룹의 피터 M.졸맨 컨설턴트는 “물론 크레이그리스트의 잘못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자동차와 아이폰을 비롯해 운동화 등 모든 종류의 물건을 다 취급하는 중고 거래 사이트는 크레이그리스트만 있는 것이 아니다. 졸맨 컨설턴트는 “잘못은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에게 있다. 그러나 크레이그리스트도 보안 장치를 더 강화해서 피해자들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크레이그리스트 측은 이에 대해 “수천억건의 안전하게 이뤄지는 거래 숫자에 비교하면 범죄 발생률은 지극히 낮다”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크레이그리스트 측은 “우리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뢰할 만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피해 사례들 중, 지난 1일 오스텔시에 거주하는 빈센츠 크루즈씨(44)는 본인이 크레이그리스트에 올려놓은 1989년 형 포드 F-150을 바이어에게 보여주기 위해 약속한 애틀랜타 북서부 지역으로 운전해갔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의 행방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애틀랜타 경찰국에 따르면 나중에 그의 픽업 트럭은 한 모텔의 주차장에서 발견됐다. 크루즈씨의 소재나 이번 사건에 대해 아는 주민은 애틀랜타 경찰국에 제보가 요청되고 있다.
포사이스, 클로징 비용 가장 저렴
조지아에서 주택거래시 주택 가격 대비 가장 클로징 비용이 적게 소요되는 지역은 포사이스카운티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에 본사를 둔 개인재정 자문정보업체인 스마트어셋(SmartAsset)의 최근 리포트에 따르면 포사이스카운티에서는 주택가치 대비 클로징 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4195달러로 1.6%를 나타내 조지아 159개 카운티들 중에서 가장 낮았다. 포사이스카운티의 중간 주택 가치는 26만7300달러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 집값이 비싼 덕분에 클로징 비용도 4195달러로 실제적으로는 가장 높았다. 2위는 풀턴카운티, 오코니카운티, 레이엣카운티가 1.7%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풀턴카운티의 중간 주택가격은 24만1300달러, 클로징 비용은 4018달러로 나타났으며 오코니카운티의 중간주택가는 23만5700달러, 클로징 비용은 3980달러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캅카운티와 해리스, 브라이언카운티가 각각 1.9%로 동률을 이뤘다. 캅카운티에서는 중간주택가격이 19만7400달러, 클로징 비용이 3664달러를 나타냈다.
네바다 기업, 데이터 센터 크게 짓는다
라스베이거스에 본사를 둔 테크놀로지 기업 ‘스위치(Switch)’가 메트로 애틀랜타에 거대한 데이터 센터를 짓는다는 프로젝트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일명 ‘키프(Keep)’라고 불리게 될 이 대형 캠퍼스 센터 캠퍼스는 100만스퀘어피트 규모 이상으로 스위치가 전국에서 짓는 4번째 프라임 데이터 센터가 될 예정이다. 스위치의 키프가 들어오게 될 장소는 더글라스카운티로 25억달러가 투자될 것으로 알려졌다.
2018 주지사 선거 별들의 전쟁 예고
2018 조지아 주지사 선거전이 벌써부터 ‘별들의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5일 스테이시 에반스(민주) 주하원의원이 주지사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에반스 의원은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캅카운티를 지역구로 한 주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호프 장학금의 재정 감축에 반대하는 주요 인물로 알려졌다. 에반스 의원은 “내가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던 유일한 희망은 호프장학금이었다. 그러나 나는 호프 장학금을 보호하기 위해 주지사직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많은 조지아 주민들이 안정적이고 더 개선된 생활을 누리게 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에반스 의원은 자신이 주지사가 되면 새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고 스몰비즈니스를 돕겠다고 약속했다. 에반스 후보는 조지아대학교(UGA) 법대를 졸업했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스테이시 에이브람스 의원이 지난 2일 주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공화당에서는 케이시 케이글 부주지사와 브라이언 켐프 주내무부 장관, 헌터 힐 주상원의원 등 3명이 현재까지 출사표를 던졌다. 케이글 부주지사는 4월 30일 둘루스 인피니트 에너지 센터에서 열린 출마 공식 발표 기자회견에서 신규 고용 50만개에 대해 약속했다. 그는 또한 자신이 조지아의 주지사가 되면 오는 2019년 주의회에서 1억달러 규모의 세제 감면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 연방지법 검사 출신의 샐리 예이츠는 내년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최근 발표했다. 아직 공식 출사표는 던지지 않았지만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손자인 제이슨 카터가 다시 등장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틀랜타 레스토랑 매출 소폭 하락
애틀랜타 레스토랑들의 1분기 매출이 소폭 하락했다. 애틀랜타 본사의 회계업체인 넷파이낸셜스(NetFinancials)에 따르면 애틀랜타 식당들의 1분기 매출이 0.7% 감소했다. 넨파이낸셜 측은 오픈 이후 최소 15개월 동안 영업을 계속하는 애틀랜타 118개 독립 레스토랑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1분기에 절반이 넘는 60%의 레스토랑들에서 매출이 앞선 분기보다 줄어들었다. 넷파이낸셜의 로버트 왜그너 회장은 “경기가 나빠졌다기보다 신규 레스토랑들이 많이 생겨서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기존 식당들의 매출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왜그너 회장의 말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로는 최근 발표된 주노동부의 4월 실업률 리포트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는 4월 평균 실업률이 4.6%로 감소했다. 또한 2016년 3월 이후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에서는 10만3100개의 새 일자리가 발생했다. 애틀랜타 지역의 외식업소 동향을 조사하는 푸드서비스 리소스 어소시에이츠 LLC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에만 500개가 넘는 식당들이 애틀랜타 일대에 새로 오픈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테일, 애틀랜타선 문제 없다
온라인 쇼핑이 대세인 요즘, 소매유통 분야가 아직 블루오션인 지역은 애틀랜타? 블루오션이라고까진 말할 수 없어도 사양 산업이 아닌 것만큼은 확실해 보인다. “소매유통 죽고 있다? 애틀랜타에선 아니다(Retail is dying? Not in Atlant)”라는 제목의 기사를 최근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호가 헤드라인으로 보도했다.부동산 정보 서비스업체인 콜리어스 인터내셔널(Colliers International)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의 현재 공실률은 8.5%로 지난 10년래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애틀랜타 인타운의 성적은 더 희망적이다. 미드타운과 벅헤드 지역을 포함한 센트럴 페리미터 지역의 공실률은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메트로 평균보다 1% 낮은 7.5%를 기록했다. 5년전인 지난 2012년만 해도 애틀랜타 인타운 일대의 공실률은 지금보다 4% 가까이 더 높은 11%를 나타내고 있었다. 이에 따라 렌트비의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다. 메트로 애틀랜타의 리테일 렌트비는 지난 11분기 이래 가장 낮은 높은 가격을 나타냈다고 신문은 전했다. 정보분석업체인 Reis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애틀랜타 지역의 리테일 랜드로드들은 렌트비가 2.7% 상승해 전국 77개 메트로 시장 중에서 상위권인 13위에 올랐다.
대학교 축제에서 총기싸움 나면?
조지아 공립대학교가 7월부터 실행되는 캠퍼스내 총기 소지 법안 HB 280의 공식 실행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캠퍼스 캐리’로 불리는 이 법안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지침의 내용에 대해 조지아의 대표 공립대에 다니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벌써부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그 중에서도 대학 축제 기간 동안 떠들썩한 음주와 파티가 벌어지는 공립 주차장에서 총기 소지를 금지하는 않겠다는 것이다. 물론 풋볼을 대표로 하는 체육 행사가 열리는 경기장에서는 총기 반입이 금지된다. 그러나 이것도 충분히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이 많은 학생들의 생각이다. 오는 가을 학기에 조지아 서든 대학교에 신입으로 입학하는 테임로니 토마스씨는 “많은 학생들이 축제 기간 동안 캠퍼스에서 술을 마시는데 어떻게 그러한 중에 총기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고 장담하는가?”라고 걱정했다. 그 외에 3페이지로 이뤄진 캠퍼스 캐리 HB280 법안의 구체적인 실행 가이드 라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오는 7월 1일부터 발효되나 실제적으로는 학생들이 캠퍼스로 다시 돌아오는 8월 가을학기 시작때부터 본격적으로 실행되는 HB280에 따라 조지아 공립 대학교에서는 21세 이상 퍼밋을 허용한 성인은 총기를 소지하고 들어올 수 있다. 그러나 기숙사 또는 대학교 당국이 소유하고 있거나 임대하고 있는 건물의 클럽, 사교 활동 공간에서는 총기 소지가 금지된다. 또한 고등학생들이 강의를 듣는 곳에서도 총기를 소지할 수 없다. 조지아 공립대학교 측은 “총기 소지 퍼밋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권총을 강의실에 소지하고 입장하기를 원하면 대학교 측에 미리 의사표시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총기 소지 퍼밋 여부가 사실인지 확인한 후 그 당사자에게 지역 고등학생들이 수업을 듣는 강의실을 통지하게 된다. 그러나 학교 당국 측은 강의실에 총기를 들고 입장하기를 원한다고 말한 사람들의 리스트를 보유하고 있어서는 안 된다. 이러한 구체적인 실행 가이드라인을 위반하는 조지아 공립대 교직원은 경범죄 혐의로 기소될 수 있다. HB280의 법 집행 책임은 캠퍼스 경찰국에게 있다. 조지아 공립대 측은 곧 HB280에 관련해서 캠퍼스 경찰들에게 트레이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퍼스 캐리 법안은 조지아텍과 조지아대학교(UGA), 조지아주립대(GSU) 등 조지아 공립대에만 해당되며 에모리 등 사립대학교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조지아 푸드스탬프 수혜자 크게 줄어
조지아 21개 카운티에서 7000명이 넘는 주민들이 푸드스탬프 수혜 자격을 박탈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1일부터 푸드스탬프 수혜 기준 강화가 조지아주 21개카운티로 전격 확대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귀넷카운티와 캅카운티, 홀카운티에서는 시범 시행되고 있는 강화된 푸드스탬프 규정은 올해 4월부터는 포사이스 등 조지아 21개 카운티로 확대, 현재 조지아주 24개카운티에서 시행되고 있다. 자녀 없는 몸이 건강한 성인은 3년 동안 구직 기간으로 치는 3개월 동안만 푸드 스탬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직업을 얻기 위해 잡 트레이닝을 받는 경우는 예외이다. 귀넷과 캅, 홀카운티를 비롯해 뱅크스와 배로, 배토, 브룩스, 카투사, 클라크, 코웨타, 데이드, 페이엣, 포사이스, 고든, 허드, 잭슨, 로운즈, 매디슨, 오코니, 오글소프, 폴딩, 트룹, 워커, 월튼카운티에서는 이제 일하지 않는 건강한 몸의 성인들은 푸드 스탬프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강화된 규정에 따라 21개카운티에서 푸드스탬프 혜택을 받는 주민들의 숫자는 기존 1만1779명에서 4528명으로 7251명 감소했다. 비율로는 무려 62%가 줄어든 셈이다. 푸드스탬프 경비는 연방정부가 후원하나 주정부가 전반적인 운영을 맡고 있다. 조지아주정부는 이 프로그램을 내년에는 60개카운티로 확대 시행하고 오는 2019년까지는 주전역에서 159개 모든 카운티에서 100% 시행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할 수 있는 신체 건장한’이라는 조건에 대한 푸드스탬프 혜택이 부당하게 끊겼다는 원망 섞인 목소리들도 여기저기에서 들리고 있다. 소셜 서비스 워커들은 ‘건강한 몸’으로 분류돼 푸드 스탬프를 이제 더 이상 받지 못하게 된 사람들 중에서 최소 수백명은 실제로는 직장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보고 있다. 주정부가 이러한 통계를 추적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는 몇 명이 부당하게 푸드스탬프가 끊겼는지 알 수 없다. 조지아주 가족 어린이 복지 서비스국(DFCS)의 푸드스탬프 제도를 관할하는 태트리나 영 코디네이터는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는지 여부를 보다 정확하게 판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조지아 영화 산업 전세계1위
조지아주 영화 산업의 발전이 이제 전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LA지역에서 활동하는 비영리 필름오피스 단체인 필름L.A의 신규 리포트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영국과 캘리포니아까지 제치고 가장 많은 영화를 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름 L.A가 샘플로 선택한 2016년의 영화 100편 중에서 17편이 조지아에서 제작돼 가장 많았으며 영국이 16개로 그 뒤를 이었다. 캐나다가13개로 3위, 캘리포니아가 12개로 4위에 올랐으며 루이지애나와 뉴욕이 각각 6편으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신규 리포트는 “조지아주의 영화 및 TV 필름 산업의 급성장은 놀랍다”며 “2016년 조지아주가 주관한 17개의 영화 프로젝트는 5위를 차지한 뉴욕과 루이지애나주에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많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필름 LA 리포트가 샘플로 선정한 영화들 중에서 조지아에서 제작된 작품으로는 ‘패신저스(Passengers)’, ‘제 5의 물결(The 5th Wave)’, ‘얼레지언트(Allegiant)’, ‘캡틴 아메리카:남북전쟁(Captain America:Civil War)’ 등이 있다. 리포트는 U.S박스 오피스 상위 100개 톱 매출 작품을 기준으로 삼았다. 한편 네이선 딜 주지사도 올해 들어서 바로 2017년을 조지아 영화의 해로 공표했으며 이에 발맞춰 조지아 주정부는 이미 관광명소들로 발돋움한 조지아주 대표 영화촬영지들을 소개하는 트래블 가이드지를 발간했다. 딜 주지사는 “관광산업은 조지아 주경제에 590억달러 상당의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 더 큰 경제적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딜 주지사에 따르면 관광 산업은 조지아 주젼역에서 43만9000개가 넘는 일자리들을 유지하고 있는 기반으로 이 숫자는 조지자 전체 고용의 10.3%를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다. 2016년은 조지아주 음악의 해였으나 올해 주정부는 영화산업 진흥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영화산업은 2016 회계연도에 조지아주에 70억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안겨줬으며 올해에는 약 300개의 영화 및 TV프로덕션을 공식 유치한 만큼 더욱 큰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지아텍 미드타운 프로젝트 순항
조지아텍이 웨스트미드타운의 심장부에 아파트와 리테일-오피스와 호텔을 짓는 9에이커 부지를 개발할 업체를 마침내 선정했다. 선택된 업체는 S.J 콜린스 엔터프라인즈(Collins Enterprises)이다. 조지아 페어번시에 본사를 둔 이 부동산 개발업체는 현재 챔블리시와 디케이터시의 홀푸즈가 엥커테넌트로 들어오는 개발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유력한 기업이다. 또한 S.J 콜린스 엔터프라이즈는 버지니아주 뉴포트 뉴스시의 테크 센터 마켓플레이스 개발도 성공적으로 마쳐 더욱 명성을 쌓았다. 조지아텍의 기대받고 있는 웨스트 미드타운 프로젝트는 최소 10만스퀘어피트의 로프트 오피스 개발과 7만스퀘어피트의 리테일, 275개의 레지덴셜 유닛, 부티끄 호텔 등이 주요 골자이다. 조지아텍은 올해 1월 이 프로젝트의 개발제안요청서(RFP)를 발급했다. 미드타운의 멋진 스카이라인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이 부지에는 애틀랜타 최고의 호텔 개발업체로 알려진 노블(Noble) 인베스트먼트 그룹도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S.J 콜린스가 최종적으로 선택됐다. 현재 S.J 콜린스는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진행과 완료를 위해 지역의 유력한 단체장들과의 만남을 가지고 아이디어를 듣고 있다. 개발업체 측은 오는 2018년 2분기나 3분기 중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
게인스빌 다운타운도 복합개발
레이크레이니어로 유명한 홀카운티 게인스빌에서도 복합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개발업체들은 게인스빌 다운타운의 2에이커 부지에 5300만달러가 투자되는 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나이트 커머설 릴에스테이트(Knight Commercial Real Estate)와 캐롤 다니엘 컨스트럭션(Caroll Daniel Construction)이 이번 부지의 매입을 위해 게인스빌시당국에 75만5000달러를 지불할 예정이다. 부지는 제시 제웰 파크웨이와 메인 스트리트의 2에이커 규모이다. 이 두 업체는 4개 업체들이 경쟁한 이번 프로젝트의 수주에서 게인스빌시에 의해 최종 선택됐다. 나이트 커머셜 릴에스테이트 측은 리테일과 레스토랑, 레지덴셜 부동산이 포함되는 프로젝트에 4100만달러를 투자하게 되며 캐롤 다니엘 컨스트럭션은 오피스와 리테일 복합 개발 빌딩 건설에 1200만달러를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새 빌딩이 지어지면 캐롤 다니엘 컨스트럭션의 새 본사를 그 곳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한편 홀카운티 옆의 귀넷카운티에도 총 430에이커 부지의 대규모 복합 개발 프로젝트가 지난 4월 중 착공에 돌입해 시공중이다. 귀넷카운티 그레이슨시 지역의 프로젝트 명칭은 ‘인디펜던스(Independence)’로 오조라 로드와 로건빌 하이웨이 교차로 인근에 추진되고 있다. 대규모 부지에 레지덴셜과 오피스-리테일 공간이 들어서는 것이 골자로 그레이슨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LLC가 개발을 맡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그레이슨 지역의 로건빌 하이웨이와 챔피온스 웨이, 오조라, 오크 그로브, 호프 할로우와 케인 로드 주변으로 400에이커가 넘는 부지 위에 760채의 단독 주택 및 타운홈이 조성된다. 가격은 20만달러대 중반부터 50만달러로 내년 충 첫 분양에 돌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리테일과 오피스 규모는 59만스퀘어피트가 넘으며 바로 이웃한 베이 크릭 공원(Bay Creek Park)으로 연결되는 2마일의 산책로 및 테니스장과 수영장, 중앙 잔디밭 등도 입주민들을 위해 조성된다.
벼락 안전지대 없다
비가 많이 내리는 하계시즌, 항상 벼락에 조심해야겠다. 최근 로렌스빌에 소재한 귀넷센터의 정형외과 병원 오피스 건물도 벼락과 관련된 피해를 입어 귀넷카운티 소방국 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벼락은 메디컬 오피스를 직접 친 것은 아니지만 건물 바로 앞의 전신주를 쓰러뜨렸다. 사고는 5월 23일 낮12시가 지난 직후 발생했으며 사고 지점은 로레스빌 올드 노크로스 로드에서 멀지 않은 곳이다. 이번 소동으로 빌딩 안의 모든 사람들이 대피팼으나 귀넷소방국의 토미 러틀리지 대변인은 “부상자는 없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귀넷카운티는 조지아주에서 가장 벼락이 많이 떨어지는 곳으로 나타나 주민들은 더욱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 재난대책연구소에 따르면 귀넷카운티는 앨라배마 모빌, 플로리다 탬파.마이애미, 텍사스주 댈러스와 함께 벼락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으로 선정된 바 있다. 연구소에 따르면 1959년부터 2009년까지 귀넷카운티에는 벼락으로 인한 피해사고가 총 87번 집계됐으며 이로 인한 재산피해는 1000만달러였다. 동기간 풀턴카운티는에서는 25회, 디캡카운티에서는 11회 벼락으로 인한 사고가 집계됐다. 여름철은 벼락이 가장 많이 치는 시즌이기 때문에 ‘설마’라는 안일한 마음을 버리고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 벼락에 맞으면 사망에 이르지 않더라도 심한 화상과 기억상실증, 발작 등의 증상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상 전문가들은 “야외에 있을 때 벼락이 치면 안전한 실내로 서둘러 들어가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벼락을 피한다고 절대로 나무 밑에 있어서는 안 되며 컴퓨터와 유선전화 및 기타 전기장비와 떨어져 있는 것이 좋다.
무사히 돌아온 노라 양.
파인우드 애틀랜타 스튜디오.